2015년 평판연구기관(Reputation Institute)이 발표한 국가 평판도 순위에 따르면 캐나다가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캐나다는 국가 평판도 순위에서 2013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최고의 평판 관리 컨설팅으로 잘 알려진 평판연구기관은 30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국가 평판도 조사는 G8국가와 세계에서 높은 GDP를 기록하고 있는 55개국의 5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삶의 질, 안전, 환경 등의 모든 요소들이 평가에 반영됐다.
국가의 평판은 현재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때문에 전세계 사람들이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의 시각을 통해 캐나다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들이 여행이나 투자 등을 통해 경제적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평판연구기관은 밝혔다.
캐나다관광청(Destination Canada)의 총괄 마케팅 책임자인 존 마멜라(Jon Mamela)는 이번 결과에 대해 "지난 한해 동안 캐나다를 방문한 방문자 수에서 캐나다에 대한 해외 여행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면서, "2015년 국가 평판도 조사에서 캐나다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해외여행객들의 캐나다로의 여행에 대한 갈망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지난해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의 수는 전년대비 13% 성장하였으며 올해는 현재까지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이변이 없는 한 10%는 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서결과에서 보듯이 캐나다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캐나다가 가진 참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캐나다관광청은 7월 한 달간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지원을 통해 캐나다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신상품 개발, 개별여행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컨텐츠 개발, 공식 블로그 개설 등을 통해 캐나다를 알리기 위해 힘 쏟고 있다.
[출처: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