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8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GDP 2분기 연속 하락, 경기불황 '공식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9-02 (수) 01:43 조회 : 5133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총선 이슈 급부상…여야, 경제 실적 공방 가열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경기불황이 공식화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일(현지시간)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하락해 1분기 0.8% 하락에 이어 연속 후퇴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통계청과 정부 기준에 따르면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하면 경기 불황(Recession)으로 규정된다. 

성장률 후퇴는 지속적인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가스 부문의 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가스 채굴을 위한 기계류 및 설비 투자가 급감하면서 1분기 10.9% 하락했던 산업투자가 2분기 들어서도 7.9% 줄어 성장 부진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가스 부문을 제외할 경우 주택시장 강세와 수출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성장률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그러나 지난 6월 GDP 성장률이 0.5%를 기록, 5개월 연속 하락세를 탈피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성장세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본격적 불황을 규정하려면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현상이 전제돼야 한다"며 캐나다 경제를 이 같은 불황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금융계의 다른 전문가는 "고용이 늘고 주택 시장이 활발한데다 소비 증가세가 뚜렷한 현상은 경기 불황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다"며 "일정 시점에서 성장의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제 유가가 다시 추락하면서 캐나다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설비 수입 부담이 가중되는 등 외부 여건이 불투명해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또 에너지 부문에서 일자리 감소가 계속될 경우 소비 증가세도 단기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내달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이날 통계청의 경제 실적 발표를 두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야권은 캐나다 경제가 공식적으로 불황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보수당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로 판명났다고 공세를 벌인 반면 스티븐 하퍼 총리는 6월 성장 지표를 들어 경제가 반등의 궤도에 들어섰다고 반박했다. 

제1야당 신민주당(NDP)은 보수당 정부 집권 10년이 캐나다에 '잃어버린 10년'이 됐다면서 "캐나다 국민은 하퍼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톰 멀케어 대표는 특히 지난 2008년 말 경기 후퇴를 들어 하퍼 총리가 재임 기간 경기 불황을 두 차례 몰고온 유일한 총리라고 힐난했다.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경기 불황의 기술적 정의를 떠나 살림살이에 고투하는 캐나다 국민에 경제 문제는 '낡은 모자'처럼 익숙하게 됐다고 공박했다.

이에 대해 하퍼 총리는 6월의 성장 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캐나다 경제가 성장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퍼 총리는 경제가 정부의 전망대로 작동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균형 재정과 일자리 증가에 주력하는 정책 방향을 견지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8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타겟으로 한 오타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2월 15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
02-16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정치
에드먼턴 3명, 캘거리 3명, 총 19명으로 확대, 임신부 여성과 최초의 게이 장관 포함한 다채로움 “이번 내각 구성은 여전히 성별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앨버타 주민들을 더 충실하게 대표하는 면에서 …
02-04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경제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
02-03
사회/문화
브라이언 메이슨 (Brian Mason) 교통장관, 금년 착공예정인 서남부 캘거리 순환고속도로, 지역 주민의견 공사에 최대한 반영 계획, 그러나 NDP정부는 시간이 별로 없어 디스커버리 릿지 자치위원회의 자키 한슨 시…
01-26
경제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앨버타의 월간 일인당 소비 여타 캐나다 대비 22% 높은 1503 달러에 달해 ATB은행의 최고경제전문가 토드 히어쉬 (Todd Hirsch)는 최근의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여타의 다른 캐나다 주와 비교하…
01-25
사회/문화
도난 번호판.... 마약, 자금세탁, 강력사건 등에 이용되고 있어 캘거리 경찰당국은 작년에 자동차 번호판 도난사건이 폭증했다고 전하고, 운전자들은 자신의 번호판이 차량에 붙어 있는 것을 주차할 때마다 꼭 확…
01-12
경제
캘거리부동산위원회, 캘거리 하우스 매입자 여전히 신중한 태도 보여 캘거리부동산위원회 Calgary Real Estate Board (CREB)는 2015년 캘거리 주택매매량은 전년에 비하여 26% 하락한 약 7,000 건 …
01-05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경제
캐나다 주택시장이 과열 상태인 가운데 11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과대평가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29일 연례 주택시장평가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요 도시 주택시장이 '문제 상태'라고 …
10-30
정치
하퍼 캐나다 경제 보호 위한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 발표 오늘 스티븐 하퍼 수상은 캐나다의 미약한 경제를 앞으로 4년동안 지키기 위한 그의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을 밝혔다. 이 공약은 캐나다의 예산의 …
10-09
사회/문화
캐나다 주택 당국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보유실태를 정밀 파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24일 전했다. 이 통신은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내부 문건을 인용해 공사가 외국인 부동산 투자 실…
09-24
경제
캐나다의 노인 부채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에퀴녹스가 캐나다 국민 소비금융 실태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노령 인구층의 부채가 1년 전보다 4.5% 증가해 …
09-16
사회/문화
캐나다 기마경찰은 14일 오전(현지시간) 앨버타주 남서부에 있는 한 가정에서 아기 아빠가 시신으로 발견되고 2살난 여아가 사라짐에 따라 아기의 행방을 수색 중이다.경찰은 테리 블랜체트(27)가 앨버타주 블레어…
09-15
경제
8월달 메트로 밴쿠버의 집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뛰었다. 밴쿠버 부동산 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는 올여름 밴쿠버 부동산이 예년의 여름보다 훨씬 높게 뛰었다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의 단독주…
09-02
경제
총선 이슈 급부상…여야, 경제 실적 공방 가열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경기불황이 공식화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일(현지시간)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하락…
09-02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밴쿠버 일대에 강풍이 몰아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주말 동안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 일대에 시속 80㎞의 강풍이 계속돼 곳곳에서 전력 시설이 손상되면서 50만…
09-01
정치
전 보수당 상원의원 부정 수급 세비 대납 과정 새 이슈로 오는 10월 치러질 캐나다 총선에 집권 보수당의 도덕성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 보수당이 뜻밖의 난국에 처했다. 보수당의 난국은 선거전 개시 직후 지난…
08-22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7월 주택판매(resales)가 다소 하락했고 이는 2달 연속된 하락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래량(number of transactions)은 최근 몇년간 최고 수준이고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
08-15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