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GDP 2분기 연속 하락, 경기불황 '공식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9-02 (수) 01:43 조회 : 512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총선 이슈 급부상…여야, 경제 실적 공방 가열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경기불황이 공식화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일(현지시간)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하락해 1분기 0.8% 하락에 이어 연속 후퇴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통계청과 정부 기준에 따르면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하면 경기 불황(Recession)으로 규정된다. 

성장률 후퇴는 지속적인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가스 부문의 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가스 채굴을 위한 기계류 및 설비 투자가 급감하면서 1분기 10.9% 하락했던 산업투자가 2분기 들어서도 7.9% 줄어 성장 부진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가스 부문을 제외할 경우 주택시장 강세와 수출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성장률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그러나 지난 6월 GDP 성장률이 0.5%를 기록, 5개월 연속 하락세를 탈피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성장세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본격적 불황을 규정하려면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현상이 전제돼야 한다"며 캐나다 경제를 이 같은 불황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금융계의 다른 전문가는 "고용이 늘고 주택 시장이 활발한데다 소비 증가세가 뚜렷한 현상은 경기 불황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다"며 "일정 시점에서 성장의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제 유가가 다시 추락하면서 캐나다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설비 수입 부담이 가중되는 등 외부 여건이 불투명해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또 에너지 부문에서 일자리 감소가 계속될 경우 소비 증가세도 단기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내달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이날 통계청의 경제 실적 발표를 두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야권은 캐나다 경제가 공식적으로 불황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보수당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로 판명났다고 공세를 벌인 반면 스티븐 하퍼 총리는 6월 성장 지표를 들어 경제가 반등의 궤도에 들어섰다고 반박했다. 

제1야당 신민주당(NDP)은 보수당 정부 집권 10년이 캐나다에 '잃어버린 10년'이 됐다면서 "캐나다 국민은 하퍼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톰 멀케어 대표는 특히 지난 2008년 말 경기 후퇴를 들어 하퍼 총리가 재임 기간 경기 불황을 두 차례 몰고온 유일한 총리라고 힐난했다.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경기 불황의 기술적 정의를 떠나 살림살이에 고투하는 캐나다 국민에 경제 문제는 '낡은 모자'처럼 익숙하게 됐다고 공박했다.

이에 대해 하퍼 총리는 6월의 성장 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캐나다 경제가 성장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퍼 총리는 경제가 정부의 전망대로 작동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균형 재정과 일자리 증가에 주력하는 정책 방향을 견지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시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기간동안 무공해 청정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잔디를 관리하고 잡초를 제거하기 위하여 실험적으로 산양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위하여 캘거리시에서는 최대…
04-28
사회/문화
매뉴라이프 "관리 가능한 만성 질환 간주" 캐나다 대형 보험업체인 매뉴라이프는 캐나다 처음으로 에이즈(AIDS)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에게 생명보험을 판매키로 했다고 22일 전했다…
04-23
정치
연방 정부, PGWA 프로그램 대폭 개선해야 지적 연방 자유당 정부가 외국 인력의 국내 취업 제도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중인 가운데,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Post Graduation Work Permit)' 프로그램을 크게 손질해야 한…
04-16
사회/문화
광고전단지를 돌리고 비운집 찾아  캘거리경찰당국은 광고전단지를 돌리면서 빈집을 골라 털어가는 새로운 기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하였다. 코치힐 (Coach Hill)에 사는 워렌 다비오 (Warren Davio)는 자신…
04-13
사회/문화
벌써 일부 택시회사(Associated, Delta) 시행 첫날 가격 인하 캘거리시에 의하면 지난 4월 4일부로 택시요금의 자율화를 정한 캘거리조례변경이 새로이 시행된 이후 택시회사간 가격전쟁이 점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04-13
정치
연방 예산은 3월 22일 화요일 발표되었다. 캘거리 시장은 그의 연방 예산에 대한 기대를 확실하게 해줄 뉴스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지난 3월 21일 월요일, 연방 예산 발표 하루 전 나히드 넨시(Na…
03-2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출범 3개월만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 적자로 논란에 휩싸였다. 빌 모르노 재무장관은 22일 2016~17 회계연도 재정 적자 규모가 당초 예상의 두 배 가까운 184…
02-23
사회/문화
향후 앨버타주 경제에 크게 도움. 관광산업은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 지난 한 세기동안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 태평양 연안까지 수 많은 여객들을 실어나르던 기치길 The Canadian…
02-22
사회/문화
캘거리 트랜짓(Calgary Transit)은 북서 노선에 대한 재정비를 결정했으며, 이용객들 간의 민원 조정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문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해 북서 노선에 대한 일군의 변경이 지역 주민들을 화…
02-20
경제
캐나다 양대 부동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폭등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지난…
02-17
사회/문화
태평양 엘니뇨의 영향으로 14.4도를 기록한 지난 주 화요일 캘거리는 1885년부터 지금까지 131년간 관측한 이래로 지금까지 가장 무더웠던 1926년 2월의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캐나다환경청은 발표하였…
02-16
정치
실직급여 시스템 개혁, 인프라 지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실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
02-03
경제
2016년 전반기 최대 고비, 2017년부터는 완만한 회복세 시작 지난 14일(목), ATB 파이넨셜은 1사분기 경제 전망에서 “저유가 상황의 장기화로 투자 위축 및 인력 구조조정이 산업 전분야로 확대, 심화되고 있어 앨버…
01-15
정치
월요일인 19일 치러지는 캐나다 총선에서 보수당의 스티브 하퍼 총리는 드물게 연속 네 번째 임기를 노리고 있으나 오히려 거의 10년에 가까운 그의 집권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장기 집권에 성공한 서방 지도자 중…
10-16
경제
하퍼 성공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 발표 오늘, 스티븐하퍼수상은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성공적인타결을발표했다. 이협정은캐나다가제일처음다른나라, 미국과자유무역협정을타결한지…
10-06
경제
캐나다의 노인 부채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에퀴녹스가 캐나다 국민 소비금융 실태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노령 인구층의 부채가 1년 전보다 4.5% 증가해 …
09-16
경제
총선 이슈 급부상…여야, 경제 실적 공방 가열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경기불황이 공식화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일(현지시간)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하락…
09-02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7월 주택판매(resales)가 다소 하락했고 이는 2달 연속된 하락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래량(number of transactions)은 최근 몇년간 최고 수준이고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
08-15
사회/문화
캐나다 토론토 병원에서 30년간 자원봉사를 해 온 105세 할머니가 병원에서 생일 잔칫상을 받아 화제다. 11일 CTV에 따르면 토론토 동부종합병원은 이 병원에서 최장기 자원 봉사자로 일해 온 올리브 도즈 할머니의…
08-11
정치
일각선, 캐나다 제외 11개국만 우선 타결 전망도 나와 다자 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각료회의가 28일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개막한 가운데 캐나다가 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막판 최대 변…
07-2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