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GDP 2분기 연속 하락, 경기불황 '공식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9-02 (수) 01:43 조회 : 5706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총선 이슈 급부상…여야, 경제 실적 공방 가열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경기불황이 공식화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일(현지시간)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하락해 1분기 0.8% 하락에 이어 연속 후퇴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통계청과 정부 기준에 따르면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하면 경기 불황(Recession)으로 규정된다. 

성장률 후퇴는 지속적인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가스 부문의 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가스 채굴을 위한 기계류 및 설비 투자가 급감하면서 1분기 10.9% 하락했던 산업투자가 2분기 들어서도 7.9% 줄어 성장 부진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가스 부문을 제외할 경우 주택시장 강세와 수출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성장률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그러나 지난 6월 GDP 성장률이 0.5%를 기록, 5개월 연속 하락세를 탈피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성장세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본격적 불황을 규정하려면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현상이 전제돼야 한다"며 캐나다 경제를 이 같은 불황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금융계의 다른 전문가는 "고용이 늘고 주택 시장이 활발한데다 소비 증가세가 뚜렷한 현상은 경기 불황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다"며 "일정 시점에서 성장의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제 유가가 다시 추락하면서 캐나다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설비 수입 부담이 가중되는 등 외부 여건이 불투명해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또 에너지 부문에서 일자리 감소가 계속될 경우 소비 증가세도 단기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내달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이날 통계청의 경제 실적 발표를 두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야권은 캐나다 경제가 공식적으로 불황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보수당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로 판명났다고 공세를 벌인 반면 스티븐 하퍼 총리는 6월 성장 지표를 들어 경제가 반등의 궤도에 들어섰다고 반박했다. 

제1야당 신민주당(NDP)은 보수당 정부 집권 10년이 캐나다에 '잃어버린 10년'이 됐다면서 "캐나다 국민은 하퍼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톰 멀케어 대표는 특히 지난 2008년 말 경기 후퇴를 들어 하퍼 총리가 재임 기간 경기 불황을 두 차례 몰고온 유일한 총리라고 힐난했다.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경기 불황의 기술적 정의를 떠나 살림살이에 고투하는 캐나다 국민에 경제 문제는 '낡은 모자'처럼 익숙하게 됐다고 공박했다.

이에 대해 하퍼 총리는 6월의 성장 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캐나다 경제가 성장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퍼 총리는 경제가 정부의 전망대로 작동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균형 재정과 일자리 증가에 주력하는 정책 방향을 견지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정치
미국 광산업체의BC 항구 경유​석탄수출 금지, 연방 정부에 요청 연방 정부 거부 시, 재집권 후 특별세 부과 공약 지난해 BC주 연목 대미 수출액, 46억 달러 달해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일에 발표…
05-06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