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마경찰은 14일 오전(현지시간) 앨버타주 남서부에 있는 한 가정에서 아기 아빠가 시신으로 발견되고 2살난 여아가 사라짐에 따라 아기의 행방을 수색 중이다.
경찰은 테리 블랜체트(27)가 앨버타주 블레어모어에 있는 한 주택에서 피살되고 딸 헤일리 던바-블랜체트는 실종되었다고 말했다.
블랜체트의 시신은 정오 조금 전에 발견되었지만 딸은 새벽 3시30분 이전에 사라진 것으로 수사관들은 보고 있다.
경찰은 아기를 찾기 위한 황색 경보를 발하고 수색 지역을 브리티시 콜럼비아에서 미국 몬태나주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어떤 용의자도 밝혀내지 못했지만 현장에서 고속으로 달아났다는 커다란 후방 안테나와 깃발을 단 최신형 흰색 밴을 찾고 있다.
[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