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뤼도 총리, 박대통령와 첫회담 "FTA 바탕으로 양국 우정 강화시켜 나가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11-19 (목) 00:34 조회 : 4168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6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대통령-총리 선친 둔 '2세 정치인' 만남…朴대통령, 트뤼도 총선슬로건 언급
朴대통령, '캐나다 리얼 체인지 기원'
FTA 이행 촉진 위한 공동위·산하 이행기구 내년 상반기 개최 추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오전 마닐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 관계 발전방안, 북한문제 등 지역 정세,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캐나다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박 대통령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10월 캐나다 총선에서 '진정한 변화'(Real Change)를 선거구호로 내세워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며, 개혁적인 이미지에다 '훈남' 외모, 대중 친화력 등을 겸비해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케네디'로 불린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장남으로,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2세 정치인간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회담장에 먼저 입장한 박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트뤼도 총리는 두 손으로 박 대통령이 내민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시고 총리로 취임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덕담을 건넨 뒤 트뤼도 총리의 선거구호 '진정한 변화'를 언급하면서 "총리님의 리더십으로 캐나다가 리얼 체인지(real change)를 성공적으로 이뤄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선친이신 고(故) 트뤼도 총리께서는 재임하시는 동안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하셨다. 이번에 총리께서도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 총리님과의 첫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 간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바쁜 정상회의 시즌"(busy summit season)이라며 "터키(G20 정상회의)에서도 몇 말씀 나누긴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앉아서 다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과 캐나다의 경우 역사적으로 굉장히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왔다. 경제적 번영까지도 같이 공동으로 일궈내야 한다"며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기업 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양국간 우정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FTA) 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트뤼도 총리가 지난해 야당 대표 때 한·캐나다 FTA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캐나다 양국은 FTA 이행 촉진을 위해 공동위원회 및 산하 이행기구 회의의 내년 상반기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과학기술혁신협정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박 대통령도 "협정을 조속히 체결, 양국간 혁신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 캐나다 정부가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는 것에 사의를 표한 뒤 "보다 시급성을 갖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국제사회의 공조가 강화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사회/문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학에서 교내 무슬림 학생들에 위해를 가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한때 캠퍼스 건물들이 폐쇄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몬트리올의 콩코디아 대학은 1일…
03-04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이민/교육
캘거리의 '마운트 로얄(Mount Royal)' 대학은 총 교수 중 52%가 계약직이며, 그들 전체 수업시간 중59%를 담당하고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 강사 협회와 대학 총장 모두는, 교수들과 강사 및 학생들을 위해 대학측이…
11-05
정치
앨버타 주정부는 검토를 거친 후, 내년도 교육비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의 의미는 2017~2018 학년도에 대학, 전문대 및 각종 기술 학교에서 수업료나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결정…
10-28
사회/문화
캘거리의 세이트 대학은 오래된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방정부로부터 2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
10-21
정치
앨버타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8천2백5십만 달러의 투자를 연방 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받아, 연구 시설의 개선과 현대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난 8일 목요일, 앨버타 대학교는 …
09-16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