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시리아 난민 163명, 캐나다 입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12-12 (토) 04:32 조회 : 4702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선발대로 입국한 시리아 난민 163명은 11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따뜻한 환영 속에 '안도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 편으로 토론토 국제공항에 도착해 트뤼도 총리와 이민, 국방, 보건부 장관 등 정부 각료 및 캐슬린 윈 온타리오 주 총리 등 요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이날 새벽 공항 인근 호텔에 여장을 풀고 캐나다에서 첫 날을 맞았다.

공항 특별 구역의 임시 입국장에서 이들을 맞은 트뤼도 총리는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나서는 두 가구의 난민 가족에게 겨울 방한복을 직접 나눠주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트뤼도 총리가 "고향에 도착했군요. 환영합니다"라고 이들을 맞이하자 생후 16개월 된 딸과 함께 첫 입국자로 기록된 조지나 지레스 씨는 통역을 통해 "이제 지옥을 벗어나 천국으로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격과 감사를 표시했다.

트뤼도 총리는 "오늘 밤은 멋진 밤"이라며 "전 세계를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열고 끔찍한 고난을 헤쳐나온 사람들을 환영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수속을 마친 난민들은 현장에서 캐나다인의 신분 번호로 통용되는 사회보장번호와 건강보험증을 받고 입국장을 나섰다.

6살 난 아들과 5살 딸을 데리고 입국한 한 난민은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웃는 모습만으로도 그지 없이 기쁘다"고 했다. 또 모친과 함께 호텔에서 첫 밤을 지낸 29세의 청년 난민은 "너무 행복해 한 숨도 안 잤다"며 "새 기회를 준 캐나다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캐나다 언론은 연일 시리아 난민 입국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 캐나다에 처음 도착한 이들의 표정과 소감,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난 고난과 사연들을 상세히 전했다.

캐나다 하원은 이날 야당인 신민주당이 발의한 시리아 난민 환영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캐나다 철도공사는 이날 오타와에서 존 맥컬럼 이민부, 제인 필포트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리아 난민 정착 기금으로 500만 캐나다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일반 국민들도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SNS)에서 사진과 동영상, 환영사 등을 게시하며 난민들을 반기고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은 토론토를 비롯해 캘거리, 밴쿠버 등 전국 각지로 이동, 분산돼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

캐나다 정부는 전체 수용 난민 2만5천명 가운데 1만여명을 연내 입국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 난민 그룹은 12일 몬트리올로 입국한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이민/교육
 캐나다에서 학업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소폭 늘었다. 연방이민부가 최근 발표한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학생비자를 소지…
03-19
이민/교육
올해 이민 정책 키워드, '가족 재결합' 및 '난민 정착'  '부모 및 조부모 후원 이민', 선거 공약보다 2배 늘려  지난 10여 년간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유치를 중시해온 캐나다 이민정책의 초점이 연방 자…
03-19
이민/교육
캘거리도서관,Book Truck 이용하여 도서관 접근이 힘든 외곽지역에 집중 배치 예정. 현재 2대 운용중. 캘거리도서관은 지난 1991년을 마지막으로 운용하였던 트럭을 이용한 이동도서관을 25년만에 처음으로 부활하였…
03-16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려던 전자여행허가제(eTA) 도입을 가을로 연기했다.  ETA가 연기된 배경은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민부는 비자면제 국가를 상대로 한 충분한 홍보가 이…
03-11
이민/교육
북미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과대학을 가진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의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아쉽게도 야후 캐나다 뉴스 (Yahoo Canadian News) 조사에 의하면 입학경쟁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
02-16
이민/교육
정부, 보수당 도입정책 폐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절차가 크게 완화돼 55세 이상 신청자는 언어시험을 면제받는다. 9일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보수당정부가 제정한 시민권법 개정안을 대폭 개편할 것”이라며…
02-12
이민/교육
캘거리교육위원회, 2016-17 교육년도 신설학교에 대한 교장 임명, 교사진 뽑고 학교예산 수립해야 교육위원회는 2016-17교육년도에 캘거리시에 새로이 개교하는 신설학교에 대한 교장을 발표하였다.  새로이임…
02-02
이민/교육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
01-25
이민/교육
캘거리교육청은 금년 크리스마스 직후 800명에 달하는 시리아난민 출신 학생들이 신규로 캘거리교육당국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금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향후 2주 이내로 대략 500여 시리…
12-28
이민/교육
캐나다가 연말까지 1만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입국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
12-23
이민/교육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선발대로 입국한 시리아 난민 163명은 11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따뜻한 환영 속에 '안도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 편으로 …
12-12
이민/교육
보안상 이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 연내 2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난민 수용 기준을 여성과 어린이, 가족으로 정하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11-24
이민/교육
중동 난민으로 전 유럽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앞으로 1년안에1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할 방침이다.AFP 통신은 20일크리스 알렉산더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전날 성명을 통해 비자 담당 관리들은 …
09-20
이민/교육
캐나다 퀘벡주가 7일 올해 시리아 난민 수용 규모를 당초 목표의 세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캐슬린 웰리 퀘벡주 이민장관은 이미 수용키로 한 1천200명 외에 2천450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09-07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는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 등록하는 디지털 신분확인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4일 토론토에서 테러분자 등의 입국…
06-04
이민/교육
보수당 정부, 외국인 중범죄자 신속 추방법안 발의 캐나다에서 영주권자 신분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중범죄를 저지를 경우 기존의 재심 절차 등을 생략한 채 신속하게 추방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13일 캐나…
05-13
이민/교육
원활한 경제와 인력구축을 위해 캐나다 정부가 모든 캐나다 학생에게 전문교육을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2015년 4월 7일 스티븐 하퍼 총리는 저-중소득 가정의 학생들을위한 캐나다 학비 보조금 지원 자격 단기간…
04-13
이민/교육
주한 캐나다대사관 워킹홀리데이 접수 시작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주한 캐나다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워킹 홀리데이 카테고리가 열렸…
03-0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