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시리아 난민 163명, 캐나다 입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12-12 (토) 04:32 조회 : 4478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선발대로 입국한 시리아 난민 163명은 11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따뜻한 환영 속에 '안도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 편으로 토론토 국제공항에 도착해 트뤼도 총리와 이민, 국방, 보건부 장관 등 정부 각료 및 캐슬린 윈 온타리오 주 총리 등 요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이날 새벽 공항 인근 호텔에 여장을 풀고 캐나다에서 첫 날을 맞았다.

공항 특별 구역의 임시 입국장에서 이들을 맞은 트뤼도 총리는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나서는 두 가구의 난민 가족에게 겨울 방한복을 직접 나눠주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트뤼도 총리가 "고향에 도착했군요. 환영합니다"라고 이들을 맞이하자 생후 16개월 된 딸과 함께 첫 입국자로 기록된 조지나 지레스 씨는 통역을 통해 "이제 지옥을 벗어나 천국으로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격과 감사를 표시했다.

트뤼도 총리는 "오늘 밤은 멋진 밤"이라며 "전 세계를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열고 끔찍한 고난을 헤쳐나온 사람들을 환영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수속을 마친 난민들은 현장에서 캐나다인의 신분 번호로 통용되는 사회보장번호와 건강보험증을 받고 입국장을 나섰다.

6살 난 아들과 5살 딸을 데리고 입국한 한 난민은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웃는 모습만으로도 그지 없이 기쁘다"고 했다. 또 모친과 함께 호텔에서 첫 밤을 지낸 29세의 청년 난민은 "너무 행복해 한 숨도 안 잤다"며 "새 기회를 준 캐나다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캐나다 언론은 연일 시리아 난민 입국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 캐나다에 처음 도착한 이들의 표정과 소감,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난 고난과 사연들을 상세히 전했다.

캐나다 하원은 이날 야당인 신민주당이 발의한 시리아 난민 환영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캐나다 철도공사는 이날 오타와에서 존 맥컬럼 이민부, 제인 필포트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리아 난민 정착 기금으로 500만 캐나다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일반 국민들도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SNS)에서 사진과 동영상, 환영사 등을 게시하며 난민들을 반기고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은 토론토를 비롯해 캘거리, 밴쿠버 등 전국 각지로 이동, 분산돼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

캐나다 정부는 전체 수용 난민 2만5천명 가운데 1만여명을 연내 입국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 난민 그룹은 12일 몬트리올로 입국한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
05-06
사회/문화
불경기, 식품 가격상승, 난민 증가 등 3가지 문제 겹쳐  빈곤층에 식품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인 '푸드뱅크'에서 불경기, 식료품 가격상승, 난민 증가 등의 삼중고로 정부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
05-06
사회/문화
돈이 전부가 아냐, 오히려 저소득 국가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삶의 질과 행복 지수에서 전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가 직업 만족도에 있어선 저소득 국가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05-06
이민/교육
투자금 보장 등, 타주에 비해 유리한 조건  영주권 취득 후, 대다수는 타주에 정착 타주 이민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내세운 퀘벡주 투자 이민(QIIP)이 다른 주 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이민 …
05-06
이민/교육
[2016년 1월 3일 기준 EE(Express Entry 현황] 31,063명의 대상자에게 급행이민 초청장 발행  21,562명의 대상자가 급행이민 신청  14,058명의 신청자가 승인됨 2,433명의 신청자가 거절됨 5,071명의 신청자는 처리중…
05-06
이민/교육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
04-30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정치
연방 정부, PGWA 프로그램 대폭 개선해야 지적 연방 자유당 정부가 외국 인력의 국내 취업 제도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중인 가운데,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Post Graduation Work Permit)' 프로그램을 크게 손질해야 한…
04-16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사회/문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캐나다 총인구가 신생아와 이민자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해 …
03-25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이민/교육
 캐나다에서 학업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소폭 늘었다. 연방이민부가 최근 발표한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학생비자를 소지…
03-19
이민/교육
올해 이민 정책 키워드, '가족 재결합' 및 '난민 정착'  '부모 및 조부모 후원 이민', 선거 공약보다 2배 늘려  지난 10여 년간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유치를 중시해온 캐나다 이민정책의 초점이 연방 자…
03-19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려던 전자여행허가제(eTA) 도입을 가을로 연기했다.  ETA가 연기된 배경은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민부는 비자면제 국가를 상대로 한 충분한 홍보가 이…
03-11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정치
보수당 정부 때 개정한 시민권법 재개정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5일 귀화한 이중국적자가 테러나 반역 등 국가보안 관련 중죄를 저질렀을 때 캐나다 국적을 박탈토록 한 현행 시민권법을 개정, 이를 폐지키로 했다…
02-25
사회/문화
빈병 등 앨버타주 밖에서 들여와 정산하다 발각불법체류자의 제보로 이민법 위반자 색출하다 더 큰 조직적 사건 발각 애드먼튼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앨버타 리클레임 앤드 리사이클링”이라는 간…
02-22
경제
캐나다 양대 부동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폭등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지난…
02-1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