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 경기 전망,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15 (금) 16:09 조회 : 3425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6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2016년 전반기 최대 고비, 2017년부터는 완만한 회복세 시작

지난 14일(목), ATB 파이넨셜은 1사분기 경제 전망에서 “저유가 상황의 장기화로 투자 위축 및 인력 구조조정이 산업 전분야로 확대, 심화되고 있어 앨버타 주민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허리띠를 잔뜩 졸라매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시 말해, 당초 1%로 예측됐던 2016년 전반기 앨버타 경기 둔화의 폭이 1.5%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앨버타 경기는 과거 1982~83년에 연속 2년간 위축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ATB 파이넨셜 수석 경제학자 토드 허쉬 박사는 “앨버타 주민들에게 2016년 전반기는 가장 혹독한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경기가 더욱 얼어붙게 되면서 인력 해고가 늘어나 앨버타 실업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TB 보고서는 2015년 6%였던 앨버타 실업률이 2016년에는 7.2%까지 증가했다가, 2017년에는 6.3%, 2018년에는 5.9%로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1월 현재 앨버타 실업률은 4.7%였다. 

좋은 소식도 있다. 허쉬 박사는 2017년에는 국제 유가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완만한 속도의 경기 회복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17년 경제성장률은 1.6%로 회복되고, 2018년에는 2%로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30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는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올해 중반 경에는 45달러 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 즉 올해 전반기에는 $30~40달러 범위를 오르내리다가, 연말에 가서는 $50~55달러까지 회복될 것으로 ATB는 관측했다. 허쉬 박사는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가 완전히 회복될 것이란 의미가 아니라,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 관련 회사들이 정리해고를 멈추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하는 전환기에 이를 것이란 뜻”이라고 부연했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CBC) 수석 경제학자 글렌 하지슨 박사는 “앨버타는 올해 전반기를 지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이 40달러대로 회복되기만 하면 앨버타 경제는 0.6~0.7%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에 이미 충격요법이 작동했다. 그 당시 40%이상의 투자감소가 발생했으며, 이 여파가 산업 전 분야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그와 같은 크기의 충격은 오일패치에 또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이저연구소는 “세계 126개 지역에 대한 에너지부문 투자선호도 평가에서 앨버타는 과거 16위에서 38위로 밀려났다”며, “이는 탄소세 인상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로열티 리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BMO캐피털마켓은 2016년도 경제성장률 1% 감소, 그리고 2017년에는 2.1%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한편 스코샤뱅크는 2016년 0.2% 감소, 그 후 2017년에는 2.2% 포인트 성장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0141437bf77db0861e9746ae938610f9_1452893

[출처: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정치
캐나다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며 경제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로 꼽혔다. 24일 CBC방송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최근 조사…
02-25
사회/문화
건조한 겨울로 예년평균보다 1개월 앞서 지난 해 5,00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에 산불이 나면서 앨버타주는 평년에 비하여 1개월 이른 3월 1일부터 산불 유의기간을 정한다고 발표…
02-22
경제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타겟으로 한 오타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2월 15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
02-16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사회/문화
캘거리와 에드먼튼 출항회수 감축 예정 캘러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 (Westjet) 항공사는 앨버타주의 여객수요 감소를 반영하더라도 지난 2016년 1월달의 통계에 의하면 항공탑승객이 항공사 출항이래로 가장 많…
02-08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정치
실직급여 시스템 개혁, 인프라 지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실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
02-03
사회/문화
가을 2주간 표본조사 실시, 합법 승차비율 98.3%에 달해 2015년도 캘거리 LRT를 이용하는 승객중에서 불법 무임승차 인원은 전해년도 같은 기간의 표본조사와 비교하여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캘거리선…
02-02
사회/문화
작년 4분기 화물운송량 7% 감소, 영업비율 59.8% 기록, 노포크 서던 인수 작업도 제동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 Ltd, 이하 CP)가 국내 경기 불황의 극심한 압박에 못이겨, 작년 12%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01-23
경제
2016년 전반기 최대 고비, 2017년부터는 완만한 회복세 시작 지난 14일(목), ATB 파이넨셜은 1사분기 경제 전망에서 “저유가 상황의 장기화로 투자 위축 및 인력 구조조정이 산업 전분야로 확대, 심화되고 있어 앨버…
01-15
이민/교육
캐나다가 연말까지 1만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입국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
12-23
사회/문화
CBC뉴스 The Calgary Eyeopener에 의하면 이상기온현상으로 눈이 없는 동부를 탈출하여 스키를 즐기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서부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키산맥이 있는 BC주와 알버타주의 많은 숙박…
12-21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이민/교육
보안상 이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 연내 2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난민 수용 기준을 여성과 어린이, 가족으로 정하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11-24
경제
지난 2013년 캐나다 소득 상위 1% 계층의 연평균 소득이 45만4천800캐나다달러(약 3억9천3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2013년 국민 소득 실태 보고서를 통해 상위 1% 소득 계층의 연평균 소득이 전…
11-03
경제
캐나다 주택시장이 과열 상태인 가운데 11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과대평가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29일 연례 주택시장평가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요 도시 주택시장이 '문제 상태'라고 …
10-30
경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캐나다 석유업계 손실이 올해 21억 캐나다달러(약 1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석유업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10-28
정치
과반 의석 확보…43세 당수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 전망 19일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
10-19
정치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캐나다 총선 판도가 3파전 양상을 탈피해 보수당 우세 속의 양강 구도로 바뀌고 있다. 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권 보수당이 선거 운동 실시 후 처…
10-0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