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서스캐처원 주, 한 고등학교 총격 사건 4명 사망...다수 부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23 (토) 05:06 조회 : 4668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0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
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

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스캐처원 주의 한 고등학교 등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10대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은 이날 오후 1시 서스캐처원 주 북부의 라 로슈에 있는 학교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의 모린 레비 총경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이라며 부상자 수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AP는 부상자 수를 2명으로 보도했으며, 로이터와 AFP는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이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사건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지만, 이후 캐나다 경찰이 사망자 수를 4명으로 정정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라 로슈의 시장 직무대행인 케빈 잰비어의 외동딸도 포함됐다. 

잰비어는 AP에 23살인 자신의 딸이 이번 총격 사건으로 숨졌다면서 교사로 일한 딸과 용의자가 일면식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자신의 집에서 남동생 두 명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학교로 향했다"고 말했다. 

용의자 가족의 지인도 로이터통신에 "두 동생을 쏜 남성이 학교로 간 뒤 교사와 소녀들에게 총질을 해 4명이 숨졌다"며 "사건 당시 용의자의 엄마는 일을 하러 나간 상태였고 할아버지도 쇼핑을 하러 외출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4명 가운데 용의자의 동생들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AP는 "학교에서 몇 명이 사망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월 서스캐처원 주지사에 따르면 총격은 7∼12학년(중고등 학년) 학급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직후 학교가 폐쇄됐다.
용의자는 학교 밖에서 체포돼 현재 구금 중인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동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산탄총이다'라는 고함이 들렸고 이후 총소리가 나 탈출하려고 뛰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1989년 몬트리올의 이공학교(에콜 폴리테크니크) 총기난사 사건 이후 26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시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선 25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대학생 14명이 숨진 바 있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총기 규제가 엄격해 총격 사건은 드물게 일어나는 편이다. 
사건이 발생한 라 로슈의 주민 수는 약 3천명이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후손들이 주류다. 총격이 일어난 학교 학생 수는 약 900명이며 유치원생부터 12학년(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까지 있다.

로이터통신은 2011년 기준 라 로슈의 실업률은 20% 이상 될 정도로 높고 라 로슈가 속한 서스캐처원 주의 가정폭력 사건 발생 빈도가 캐나다에서 가장 높다고 전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사회/문화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는 10일간의 파티를 위해 10만명 이상의 참석자로 가득 찰 것이지만 쇼가 끝나면 굉장히 조용해질지도 모른다. 라고 걱정한다. 캘거리 스탬피드의 CEO 워렌코낼씨에 따르면 캘거리 다운타운…
07-15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경제
수십억 달러 수익 불구, 푼돈까지 긁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편으로,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앞다퉈 인상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
06-17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사회/문화
내비게이션 전문기업인 톰톰이 해마다 시행하는 교통혼잡 관련 지표에 의하면, 올해 역시도 캐나다에서 밴쿠버가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
04-01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사회/문화
캐나다 항공기·열차 제조기업인 봄바디어가 17일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7천 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봄바디어는 앞으로 2년에 걸쳐 감원을 단행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
02-19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
01-12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