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5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 12학년 졸업시험 성적 비중 개편...내신성적 강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25 (월) 12:41 조회 : 195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이 전체성적의 50프로에서 30프로로 인하된 수학, 과학, 그리고 언어영역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자들은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이 보다 향상된 교육과정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대학 학과과정에 현재보다 준비가 더 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이와함께, 새로이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은 창조적으로 그리고 보다 광범위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알버타 교편자연맹 캘거리 공립학교 소속의 프랑크 부르세케 Frank Bruseke는 “단 한번 치르는 최종 졸업시험 반영비중이 높다면 상당수의 학생들은 내신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으며 벼락치기 공부에 치중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와는 달리 지금의 고등학생들은 내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프랑크 부르세케씨가 12학년이던 1970년대 교과제도에 의하면 당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은 백 퍼센트였다.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교과과정에 대하여 예전보다 더 많은 부담을 가지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체성적의 70 퍼센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작년 봄 알버타교육위원회는 알버타교편자연맹이 지난 25년간 줄 곳 주장하던 내용으로 12학년 졸업성적에서 최종졸업시험 반영비중을 기존의 50프로에서 30프로 낮추었다. 부르세케씨는 이러한 제도변경은 개선된 점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을 지금보다 더 낮은 20프로 낯추고 학과내신성적 비중을 80프로 인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도 전체 고등학교 성적의 30 프로는 단지 3시간 만에 결정되고 있습니다.”

캘거리천주교교육위원회 소속의 카렌 료오처크 Karen Ryhorchuk씨는 금번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 대하여 교육자들과 학생 공히 충분한 토의를 거쳐 도입된 새로운 제도로써 환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평가할 때 과거보다 더 유연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예전보다 더 많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종졸업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습니다.”

알버타주는 졸업시험제도를 1892년 처음 도입하였으며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 치르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은 1972년까지는 백 퍼센트였다. 그러다가 1972년부터 1983년까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을 최종평가하는 시험을 치르기 시작하였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당시 선생들의 재량권하에 최종시험을 면제받기도 하였다. 이 제도도 당시 상당한 비판을 받고 폐지되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1983년 다시 부활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반영비중은 50 퍼센트였었다.   

특이한 현상은 최종졸업시험이 전체 고등학교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퍼센트에서 30 퍼센트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숫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알버타졸업시험준비반을 운용하는 이부르힘 아부-울베씨는 통상적으로 매년 1월과 6월 3000명에 달하는 학원생들이 줄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저는 새로이 도입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원생들이 줄어들 것으로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종졸업시험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높은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이원진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5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 서쪽 골든 (Golden) 암석지대가 많아 해빙기에는 겨울철 결빙되었던 지반의 이완으로 낙석과 눈사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높아 이번주 월요일 오전 B.C.주 골든 (Golden)지역의 Trans-Canada Highway에서 낙석으로…
03-16
사회/문화
캐나다의 지난달 실업률이 7.3%를 기록, 3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1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300개 줄어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면…
03-12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사회/문화
캘거리 트랜짓(Calgary Transit)은 북서 노선에 대한 재정비를 결정했으며, 이용객들 간의 민원 조정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문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해 북서 노선에 대한 일군의 변경이 지역 주민들을 화…
02-20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는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저유가 타격을 입은 앨버타 주에 7억 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레이철 노틀리 앨버타 주 총리와 회담을 하고 저유가 지속으로 재정난에 …
02-05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사회/문화
가을 2주간 표본조사 실시, 합법 승차비율 98.3%에 달해 2015년도 캘거리 LRT를 이용하는 승객중에서 불법 무임승차 인원은 전해년도 같은 기간의 표본조사와 비교하여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캘거리선…
02-02
사회/문화
브라이언 메이슨 (Brian Mason) 교통장관, 금년 착공예정인 서남부 캘거리 순환고속도로, 지역 주민의견 공사에 최대한 반영 계획, 그러나 NDP정부는 시간이 별로 없어 디스커버리 릿지 자치위원회의 자키 한슨 시…
01-26
이민/교육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
01-25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보행환경지수 100점 만점에 47.9점, 20개 도시 중 18위 캘거리가 인도를 걷는 보행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을 측정하는 보행친화도 면에서 해밀톤, 에드먼턴, 브램튼, 사스카툰 등 국내 주요 도시들에 비해 크게 뒤쳐지…
01-21
사회/문화
지난 30년 동안 에어드리 (Airdrie)의 주거지역 주행속도는 여타 알버타지역 보다 낮은 시속 30킬로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에어드리시장 피터 브라운 Peter Brown은 이러한 낮은 주행속도로 인하여 상당히 많은 자동차 …
01-18
사회/문화
캘거리경찰당국은 자전거 절도사건이 전년도에 비하여 40 퍼센트 이상 급증한 3000건에 달하였다고 발표하고 그 주요 원인으로는 온화한 날씨와 캘거리 다운타운에 새로이 생긴 자전거전용도로 그리고…
12-28
사회/문화
금년 겨울들어 캘거리의 비상요원들 크게 바빠 캘거리경찰당국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 (12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40분 사이에 10건의 자동차 경상사고와 91건에 달하는 충돌사고…
12-21
사회/문화
A.J.Daoust씨는 지난주 목요일 애드먼튼의 한 Tim Horton Drive Through 매장의 자동차안에서 커피주문 대기중 핸드폰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자신의 차량 운전석 차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차창문을 두드린 이는 애…
12-01
사회/문화
알버타주 경찰청은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차선에 해당하며 1차선에서의 정속주행은 단속대상이며 벌과대상(115불)이라고 발표하였다. 해당 규정은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경찰청의 적극적인 단속은 현재까지…
12-01
정치
내달 초 1진 1천500명 도착…군 시설에 임시 수용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맞춰 연방 정부와 각 지방 정부가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각급 당국이 난민 수…
11-20
정치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캐나다 총선 판도가 3파전 양상을 탈피해 보수당 우세 속의 양강 구도로 바뀌고 있다. 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권 보수당이 선거 운동 실시 후 처…
10-02
정치
내달 19일 치러질 캐나다 총선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유권자의 지지 동향에 변화가 없이 요지부동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캐나다 유권자…
09-21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밴쿠버 일대에 강풍이 몰아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주말 동안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 일대에 시속 80㎞의 강풍이 계속돼 곳곳에서 전력 시설이 손상되면서 50만…
09-01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