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 12학년 졸업시험 성적 비중 개편...내신성적 강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25 (월) 12:41 조회 : 1956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이 전체성적의 50프로에서 30프로로 인하된 수학, 과학, 그리고 언어영역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자들은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이 보다 향상된 교육과정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대학 학과과정에 현재보다 준비가 더 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이와함께, 새로이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은 창조적으로 그리고 보다 광범위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알버타 교편자연맹 캘거리 공립학교 소속의 프랑크 부르세케 Frank Bruseke는 “단 한번 치르는 최종 졸업시험 반영비중이 높다면 상당수의 학생들은 내신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으며 벼락치기 공부에 치중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와는 달리 지금의 고등학생들은 내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프랑크 부르세케씨가 12학년이던 1970년대 교과제도에 의하면 당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은 백 퍼센트였다.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교과과정에 대하여 예전보다 더 많은 부담을 가지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체성적의 70 퍼센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작년 봄 알버타교육위원회는 알버타교편자연맹이 지난 25년간 줄 곳 주장하던 내용으로 12학년 졸업성적에서 최종졸업시험 반영비중을 기존의 50프로에서 30프로 낮추었다. 부르세케씨는 이러한 제도변경은 개선된 점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을 지금보다 더 낮은 20프로 낯추고 학과내신성적 비중을 80프로 인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도 전체 고등학교 성적의 30 프로는 단지 3시간 만에 결정되고 있습니다.”

캘거리천주교교육위원회 소속의 카렌 료오처크 Karen Ryhorchuk씨는 금번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 대하여 교육자들과 학생 공히 충분한 토의를 거쳐 도입된 새로운 제도로써 환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평가할 때 과거보다 더 유연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예전보다 더 많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종졸업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습니다.”

알버타주는 졸업시험제도를 1892년 처음 도입하였으며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 치르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은 1972년까지는 백 퍼센트였다. 그러다가 1972년부터 1983년까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을 최종평가하는 시험을 치르기 시작하였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당시 선생들의 재량권하에 최종시험을 면제받기도 하였다. 이 제도도 당시 상당한 비판을 받고 폐지되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1983년 다시 부활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반영비중은 50 퍼센트였었다.   

특이한 현상은 최종졸업시험이 전체 고등학교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퍼센트에서 30 퍼센트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숫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알버타졸업시험준비반을 운용하는 이부르힘 아부-울베씨는 통상적으로 매년 1월과 6월 3000명에 달하는 학원생들이 줄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저는 새로이 도입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원생들이 줄어들 것으로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종졸업시험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높은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이원진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유가가 바닥 없는 추락세를 거듭하면서 캐나다의 석유·천연가스 업계도 시설 투자 축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가 영업비용에도 못 미치는 탓에 오히려 캐면 캘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감산 노력…
01-26
경제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앨버타의 월간 일인당 소비 여타 캐나다 대비 22% 높은 1503 달러에 달해 ATB은행의 최고경제전문가 토드 히어쉬 (Todd Hirsch)는 최근의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여타의 다른 캐나다 주와 비교하…
01-25
정치
노틀리 정부는 앨버타주 경제가 더 침체되기 전에 많은 사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재정경제장관 조 세시 Joe Ceci는 석유 등 상품가격의 폭락을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알버타주 내에 일자리창출과 경…
01-25
이민/교육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
01-25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히던 앨버타 주의 국제 신용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18일 앨버타 주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01-2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이 20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작년 7월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6개월째 4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은…
01-21
경제
캐나다 원유 가격이 이달초 배럴당 20달러선을 밑돈데 이어 이번주에는 15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원유 거래 중개사인 넷 에너지에 따르면 지표 유종인 앨버타주의 서부캐나…
01-18
경제
씨티그룹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다음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씨티그룹의 다나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BOC가 오는 2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01-18
경제
2016년 전반기 최대 고비, 2017년부터는 완만한 회복세 시작 지난 14일(목), ATB 파이넨셜은 1사분기 경제 전망에서 “저유가 상황의 장기화로 투자 위축 및 인력 구조조정이 산업 전분야로 확대, 심화되고 있어 앨버…
01-15
사회/문화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
01-12
경제
캐나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선을 하회하면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서부 캐나다 원유(WCS) 현물은 7일 배럴당 19.8달러에 거래돼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
01-06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정치
내달 초 1진 1천500명 도착…군 시설에 임시 수용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맞춰 연방 정부와 각 지방 정부가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각급 당국이 난민 수…
11-20
경제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고임금 직종 일자리가 지난 2008년 경기후퇴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컨설팅 업체인 캐피털이코노믹스가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
11-13
경제
지난달 캐나다 전국에서 4만4천개의 일자리가 늘어 실업률이 7.0%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6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총선과 관련된 공공 부문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
11-07
경제
지난 2013년 캐나다 소득 상위 1% 계층의 연평균 소득이 45만4천800캐나다달러(약 3억9천3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2013년 국민 소득 실태 보고서를 통해 상위 1% 소득 계층의 연평균 소득이 전…
11-03
경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캐나다 석유업계 손실이 올해 21억 캐나다달러(약 1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석유업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10-28
경제
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과 2017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10-21
정치
하퍼 캐나다 경제 보호 위한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 발표 오늘 스티븐 하퍼 수상은 캐나다의 미약한 경제를 앞으로 4년동안 지키기 위한 그의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을 밝혔다. 이 공약은 캐나다의 예산의 …
10-09
경제
하퍼 성공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 발표 오늘, 스티븐하퍼수상은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성공적인타결을발표했다. 이협정은캐나다가제일처음다른나라, 미국과자유무역협정을타결한지…
10-06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