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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육]

앨버타 12학년 졸업시험 성적 비중 개편...내신성적 강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25 (월) 12:41 조회 : 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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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이 전체성적의 50프로에서 30프로로 인하된 수학, 과학, 그리고 언어영역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자들은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이 보다 향상된 교육과정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대학 학과과정에 현재보다 준비가 더 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이와함께, 새로이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은 창조적으로 그리고 보다 광범위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알버타 교편자연맹 캘거리 공립학교 소속의 프랑크 부르세케 Frank Bruseke는 “단 한번 치르는 최종 졸업시험 반영비중이 높다면 상당수의 학생들은 내신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으며 벼락치기 공부에 치중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와는 달리 지금의 고등학생들은 내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프랑크 부르세케씨가 12학년이던 1970년대 교과제도에 의하면 당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은 백 퍼센트였다.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교과과정에 대하여 예전보다 더 많은 부담을 가지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체성적의 70 퍼센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작년 봄 알버타교육위원회는 알버타교편자연맹이 지난 25년간 줄 곳 주장하던 내용으로 12학년 졸업성적에서 최종졸업시험 반영비중을 기존의 50프로에서 30프로 낮추었다. 부르세케씨는 이러한 제도변경은 개선된 점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을 지금보다 더 낮은 20프로 낯추고 학과내신성적 비중을 80프로 인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도 전체 고등학교 성적의 30 프로는 단지 3시간 만에 결정되고 있습니다.”

캘거리천주교교육위원회 소속의 카렌 료오처크 Karen Ryhorchuk씨는 금번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 대하여 교육자들과 학생 공히 충분한 토의를 거쳐 도입된 새로운 제도로써 환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평가할 때 과거보다 더 유연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예전보다 더 많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종졸업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습니다.”

알버타주는 졸업시험제도를 1892년 처음 도입하였으며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 치르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은 1972년까지는 백 퍼센트였다. 그러다가 1972년부터 1983년까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을 최종평가하는 시험을 치르기 시작하였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당시 선생들의 재량권하에 최종시험을 면제받기도 하였다. 이 제도도 당시 상당한 비판을 받고 폐지되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1983년 다시 부활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반영비중은 50 퍼센트였었다.   

특이한 현상은 최종졸업시험이 전체 고등학교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퍼센트에서 30 퍼센트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숫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알버타졸업시험준비반을 운용하는 이부르힘 아부-울베씨는 통상적으로 매년 1월과 6월 3000명에 달하는 학원생들이 줄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저는 새로이 도입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원생들이 줄어들 것으로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종졸업시험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높은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이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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