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 12학년 졸업시험 성적 비중 개편...내신성적 강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25 (월) 12:41 조회 : 1956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이 전체성적의 50프로에서 30프로로 인하된 수학, 과학, 그리고 언어영역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자들은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이 보다 향상된 교육과정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대학 학과과정에 현재보다 준비가 더 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이와함께, 새로이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은 창조적으로 그리고 보다 광범위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알버타 교편자연맹 캘거리 공립학교 소속의 프랑크 부르세케 Frank Bruseke는 “단 한번 치르는 최종 졸업시험 반영비중이 높다면 상당수의 학생들은 내신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으며 벼락치기 공부에 치중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와는 달리 지금의 고등학생들은 내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프랑크 부르세케씨가 12학년이던 1970년대 교과제도에 의하면 당시 졸업시험 반영 비중은 백 퍼센트였다.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교과과정에 대하여 예전보다 더 많은 부담을 가지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체성적의 70 퍼센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작년 봄 알버타교육위원회는 알버타교편자연맹이 지난 25년간 줄 곳 주장하던 내용으로 12학년 졸업성적에서 최종졸업시험 반영비중을 기존의 50프로에서 30프로 낮추었다. 부르세케씨는 이러한 제도변경은 개선된 점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을 지금보다 더 낮은 20프로 낯추고 학과내신성적 비중을 80프로 인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도 전체 고등학교 성적의 30 프로는 단지 3시간 만에 결정되고 있습니다.”

캘거리천주교교육위원회 소속의 카렌 료오처크 Karen Ryhorchuk씨는 금번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 대하여 교육자들과 학생 공히 충분한 토의를 거쳐 도입된 새로운 제도로써 환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평가할 때 과거보다 더 유연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예전보다 더 많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종졸업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습니다.”

알버타주는 졸업시험제도를 1892년 처음 도입하였으며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 치르는 졸업시험 반영비중은 1972년까지는 백 퍼센트였다. 그러다가 1972년부터 1983년까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을 최종평가하는 시험을 치르기 시작하였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당시 선생들의 재량권하에 최종시험을 면제받기도 하였다. 이 제도도 당시 상당한 비판을 받고 폐지되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1983년 다시 부활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반영비중은 50 퍼센트였었다.   

특이한 현상은 최종졸업시험이 전체 고등학교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퍼센트에서 30 퍼센트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숫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알버타졸업시험준비반을 운용하는 이부르힘 아부-울베씨는 통상적으로 매년 1월과 6월 3000명에 달하는 학원생들이 줄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저는 새로이 도입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학원생들이 줄어들 것으로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종졸업시험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높은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이원진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정부, 보수당 도입정책 폐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절차가 크게 완화돼 55세 이상 신청자는 언어시험을 면제받는다. 9일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보수당정부가 제정한 시민권법 개정안을 대폭 개편할 것”이라며…
02-12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이민/교육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
01-25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작년 4분기 화물운송량 7% 감소, 영업비율 59.8% 기록, 노포크 서던 인수 작업도 제동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 Ltd, 이하 CP)가 국내 경기 불황의 극심한 압박에 못이겨, 작년 12%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01-23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히던 앨버타 주의 국제 신용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18일 앨버타 주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01-21
사회/문화
지난 30년 동안 에어드리 (Airdrie)의 주거지역 주행속도는 여타 알버타지역 보다 낮은 시속 30킬로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에어드리시장 피터 브라운 Peter Brown은 이러한 낮은 주행속도로 인하여 상당히 많은 자동차 …
01-18
사회/문화
1명 부상, 바운서들의 공로로 더 큰 사고 방지 지난 10일(일) 새벽, 손님이 가득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했으나, 이곳에서 경비업무를 맡고 있던 두 명의 술집 기도(바운서, bouncer)가 총기를 든 남성…
01-12
사회/문화
2016년 새로운 교통법 적용에 따라 가장 먼저 3점 감점을 받은 교통법위반자가 지난주 한밤중 2016년 신년이 되자마자 35분만에 발생하였다고 캘거리경찰청의 폴 스테이시 Paul Stacey 경사가 발표하…
01-0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사건에 대해 "충격적이고 비통하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터키로 떠나기 직전 오타와 공항에서 긴급 성명…
11-14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주의 각급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위협으로 64개교에서 긴급 대피와 수색이 실시되는 소동이 일었다. 퀘벡주 경찰은 3일 오전 각 지역 교육청으로 관내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익명의 …
11-03
경제
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과 2017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10-21
정치
자유당 이민 방침 잘못된 기대 심어줘, 실제 이민자들에게 도움 안돼 자유당의 이민 방침은 단 한 부모나 조부모도 추가적으로 캐나다에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저스틴 트루도는 부모나 조부모를 모셔오는 것…
09-28
사회/문화
정부, 시민권 선서 때 착용 금지 조치 위법 판결에 "대법 상고" 캐나다에서 무슬림 여성이 얼굴을 가리는 복장인 니카브 착용을 놓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16일 시민권 선서 때 무슬림 …
09-17
정치
전 보수당 상원의원 부정 수급 세비 대납 과정 새 이슈로 오는 10월 치러질 캐나다 총선에 집권 보수당의 도덕성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 보수당이 뜻밖의 난국에 처했다. 보수당의 난국은 선거전 개시 직후 지난…
08-22
경제
캐나다가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CNBC는 6일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가 2분기 연속 GDP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2분기 연속 성장률 하락은 기술적인 경기 침…
08-07
정치
캐나다군에 새 총사령관이 취임했다. 신임 합동참모총장(chief of defence staff)에 취임한 조나단 반스 장군(Gen. Jonathan Vance)은 괴롭힘과 폭력은 있을 곳이 없다며 뿌리뽑겠다고 약속했다.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
07-20
정치
캐나다 육군이 군내 만연한 여성 비하 문화와 성범죄에 대해 간부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다. 마르키 헤인스 육군참모총장은 23일(현지시간) 전군 지휘관에 보낸 특별 지시를 통해 성범죄 퇴치를 위한 군내 분위기…
06-23
정치
16세 때부터 관계 지속…세비 스캔들 이어 도덕성 치명타 캐나다 상원의원이 10대 여성과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원은 18일 보수당 소속 돈 메레디스(50) 의원이 …
06-20
사회/문화
캐나다 보수당 정부가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 최저 형량을 징역 6년형으로 높이는 등 음주운전을 가혹하게 처벌하는 법안 제정에 나섰다. 피터 맥케이 법무장관은 16일 음주운전 사망 사고 때 최저 형량을 1천…
06-1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