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캘거리 주택시장, “문제있는 상태”로 평가 등급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03 (수) 01:04 조회 : 4461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드 조 애널리스트)


지난 27일(수),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이하 CMHC)는 불과 3개월 전까지 "약한(weak)" 등급을 받았던 캘거리 주택시장이 “문제가 있는 상태(problematic conditions)”로 더욱 악화되었다고 경고했다.

CMHC가 2015년 10월 기준, 15개 도시에 대한 경제, 금융, 인구 요소들을 평가, 분석해 발표한 분기별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시장이 “어느 정도 과대 평가”된 상태이고, “공급 과잉”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CMHC 수석 경제학자 봄 두건 박사는 “보고서에서 지적한 ‘문제가 있는 상태’란 시장이 불균형 상태에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CMHC는 주택 공급 과잉을 평가하는데 두 가지 요소를 사용한다. 임대시장 공실률과 인구 1만명 당 미분양된 물량이다.  CMHC 캘거리 지부 리차드 조 애널리스트는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현재 주거용 주택 공실률은 5.3%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전년 동기 1.4%에서 크게 증가한 기록이다. CMHC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의 과거 최고 기록은 3%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작년에 비해 확실히 세입자에게 유리하다. CMHC는 “보고서는 캘거리 시장의 예측보다는 조기 경보 사인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급 과잉의 증거가 분명하며, 이는 곧 물량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물량 공급이 많을 때는 부동산개발업자들은 주택을 신축하기 보다 기존 물량을 조정하는 쪽에 주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초저유가 여파로 앨버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캘거리 주택 시장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증거가 지속되고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저유가 및 에너지 부문의 투자 위축에 따른 충격으로 캘거리 경제가 계속해서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자리가 늘고, 인구가 유입되며 수입이 증가하던 시절과는 반대로 주택 수요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캘거리부동산위원회는 이번 달 초 캘거리에 있는 단독주택 평균가격이 3.2%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CMHC 는 2016년도 주택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반기에 약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통계에서 CMHC는 사스카툰, 리자이나, 토론토 시장에서 ‘문제가 있는 상태”가 강하게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며 경제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로 꼽혔다. 24일 CBC방송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최근 조사…
02-2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출범 3개월만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 적자로 논란에 휩싸였다. 빌 모르노 재무장관은 22일 2016~17 회계연도 재정 적자 규모가 당초 예상의 두 배 가까운 184…
02-23
이민/교육
북미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과대학을 가진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의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아쉽게도 야후 캐나다 뉴스 (Yahoo Canadian News) 조사에 의하면 입학경쟁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
02-16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정치
에드먼턴 3명, 캘거리 3명, 총 19명으로 확대, 임신부 여성과 최초의 게이 장관 포함한 다채로움 “이번 내각 구성은 여전히 성별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앨버타 주민들을 더 충실하게 대표하는 면에서 …
02-04
경제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
02-03
사회/문화
가을 2주간 표본조사 실시, 합법 승차비율 98.3%에 달해 2015년도 캘거리 LRT를 이용하는 승객중에서 불법 무임승차 인원은 전해년도 같은 기간의 표본조사와 비교하여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캘거리선…
02-02
사회/문화
작년 4분기 화물운송량 7% 감소, 영업비율 59.8% 기록, 노포크 서던 인수 작업도 제동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 Ltd, 이하 CP)가 국내 경기 불황의 극심한 압박에 못이겨, 작년 12%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01-23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히던 앨버타 주의 국제 신용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18일 앨버타 주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01-2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이 20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작년 7월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6개월째 4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은…
01-21
경제
씨티그룹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다음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씨티그룹의 다나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BOC가 오는 2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01-18
경제
캐나다 정부 부문의 순부채가 해마다 늘어나 올해 현재 국민 1인 평균 캐나다달러 $35,827(약 3천53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밴쿠버에 소재한 싱크탱크인 프레이저 연구소는 정부 부채 현황 보고서를 …
01-0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스티븐 플로즈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에 나선다고 해도 이를 따라 금리를 올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플로즈 총재는 이날 캐나다와 미국의 금융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
12-18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경제
캐나다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3%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자동차 수출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낮은 유가 손실분을 만회했다. 3분기 마지막달인 9월의 경우 정유생산 중단에 따른 …
12-01
경제
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과 2017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10-21
정치
하퍼 캐나다 경제 보호 위한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 발표 오늘 스티븐 하퍼 수상은 캐나다의 미약한 경제를 앞으로 4년동안 지키기 위한 그의 저세율, 균형예산 계획을 밝혔다. 이 공약은 캐나다의 예산의 …
10-09
경제
하퍼 성공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 발표 오늘, 스티븐하퍼수상은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성공적인타결을발표했다. 이협정은캐나다가제일처음다른나라, 미국과자유무역협정을타결한지…
10-06
정치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캐나다 총선 판도가 3파전 양상을 탈피해 보수당 우세 속의 양강 구도로 바뀌고 있다. 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권 보수당이 선거 운동 실시 후 처…
10-02
정치
자유당 이민 방침 잘못된 기대 심어줘, 실제 이민자들에게 도움 안돼 자유당의 이민 방침은 단 한 부모나 조부모도 추가적으로 캐나다에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저스틴 트루도는 부모나 조부모를 모셔오는 것…
09-2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