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캘거리 주택시장, “문제있는 상태”로 평가 등급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03 (수) 01:04 조회 : 4465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드 조 애널리스트)


지난 27일(수),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이하 CMHC)는 불과 3개월 전까지 "약한(weak)" 등급을 받았던 캘거리 주택시장이 “문제가 있는 상태(problematic conditions)”로 더욱 악화되었다고 경고했다.

CMHC가 2015년 10월 기준, 15개 도시에 대한 경제, 금융, 인구 요소들을 평가, 분석해 발표한 분기별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시장이 “어느 정도 과대 평가”된 상태이고, “공급 과잉”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CMHC 수석 경제학자 봄 두건 박사는 “보고서에서 지적한 ‘문제가 있는 상태’란 시장이 불균형 상태에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CMHC는 주택 공급 과잉을 평가하는데 두 가지 요소를 사용한다. 임대시장 공실률과 인구 1만명 당 미분양된 물량이다.  CMHC 캘거리 지부 리차드 조 애널리스트는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현재 주거용 주택 공실률은 5.3%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전년 동기 1.4%에서 크게 증가한 기록이다. CMHC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의 과거 최고 기록은 3%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작년에 비해 확실히 세입자에게 유리하다. CMHC는 “보고서는 캘거리 시장의 예측보다는 조기 경보 사인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급 과잉의 증거가 분명하며, 이는 곧 물량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물량 공급이 많을 때는 부동산개발업자들은 주택을 신축하기 보다 기존 물량을 조정하는 쪽에 주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초저유가 여파로 앨버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캘거리 주택 시장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증거가 지속되고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저유가 및 에너지 부문의 투자 위축에 따른 충격으로 캘거리 경제가 계속해서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자리가 늘고, 인구가 유입되며 수입이 증가하던 시절과는 반대로 주택 수요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캘거리부동산위원회는 이번 달 초 캘거리에 있는 단독주택 평균가격이 3.2%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CMHC 는 2016년도 주택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반기에 약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통계에서 CMHC는 사스카툰, 리자이나, 토론토 시장에서 ‘문제가 있는 상태”가 강하게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 트랜짓(Calgary Transit)은 북서 노선에 대한 재정비를 결정했으며, 이용객들 간의 민원 조정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문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해 북서 노선에 대한 일군의 변경이 지역 주민들을 화…
02-20
경제
캐나다 달러화 약세로 수입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 통계청은 19일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 지난 2014년 10월 이래 가장 높…
02-19
사회/문화
캐나다 항공기·열차 제조기업인 봄바디어가 17일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7천 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봄바디어는 앞으로 2년에 걸쳐 감원을 단행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
02-19
경제
캐나다 양대 부동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폭등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지난…
02-17
정치
기존에 알려진 수치의 3배…트뤼도 총리 "조사하겠다" 공약 캐나다에서 살해 또는 실종된 원주민 여성의 수가 기존에 알려진 수치의 3배 이상인 4천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퍼트리샤 허이두 여성지위…
02-17
경제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타겟으로 한 오타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2월 15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
02-16
사회/문화
태평양 엘니뇨의 영향으로 14.4도를 기록한 지난 주 화요일 캘거리는 1885년부터 지금까지 131년간 관측한 이래로 지금까지 가장 무더웠던 1926년 2월의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캐나다환경청은 발표하였…
02-16
경제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몰슨-쿠어스 맥주에 의하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앨버타 등 원유를 생산하는 주에서 맥주판매가 하락하였다고 전하였…
02-16
이민/교육
북미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과대학을 가진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의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아쉽게도 야후 캐나다 뉴스 (Yahoo Canadian News) 조사에 의하면 입학경쟁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
02-16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이민/교육
정부, 보수당 도입정책 폐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절차가 크게 완화돼 55세 이상 신청자는 언어시험을 면제받는다. 9일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보수당정부가 제정한 시민권법 개정안을 대폭 개편할 것”이라며…
02-12
사회/문화
캐나다프랜차이스연합회(Canadian Franchise Associaiton)는 지난 주말 양일간 캘거리 스탬피드 공원에서 캐나다에서는 가장 큰 프랜차이스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주최측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앨버타주는 경제침체기…
02-08
사회/문화
시연중 일부 인체카메라에서 마이크 결함 발견, 교체 예정 캘거리헤랄드지에 의하면 캘거리경찰은 현재 150대에 달하는 인체카메라를 현재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그러나 일부 기기에서는 마이…
02-08
사회/문화
캘거리와 에드먼튼 출항회수 감축 예정 캘러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 (Westjet) 항공사는 앨버타주의 여객수요 감소를 반영하더라도 지난 2016년 1월달의 통계에 의하면 항공탑승객이 항공사 출항이래로 가장 많…
02-08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는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저유가 타격을 입은 앨버타 주에 7억 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레이철 노틀리 앨버타 주 총리와 회담을 하고 저유가 지속으로 재정난에 …
02-05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정치
실직급여 시스템 개혁, 인프라 지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실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
02-03
경제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
02-03
사회/문화
캐나다프랜차이스연합회(Canadian Franchise Associaiton)가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금번 쇼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원사에 대한 홍보와 함께 신규가맹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개최가 된다. 이번 쇼는 주말…
02-02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