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앨버타 찾은 트뤼도 총리, “연방정부의 전폭적 지원 재확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03 (수) 01:50 조회 : 4885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2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실직급여 시스템 개혁, 인프라 지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실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자영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적으로 앨버타정부와 연방정부 간 최대 이슈는 다름 아닌 파이프라인과 원유 해외시장 개척이다.”( 딜런 존스 대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연방정부가 지난 1일(월) 실직한 앨버타인들을 위해 실직급여(EI)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조속히 조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자유당 정부는 앨버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이날 앨버타를 방문한 트뤼도 총리는 수요일 에드먼턴에서, 그리고 다음 날 캘거리에서 연속으로 레이첼 노틀리 수상을 만날 계획이다.

지난 1일(일) CBC 포럼에서 트뤼도 총리는 앨버타를 비롯, 사스카추원, 뉴펀드랜드라브라도 등이 원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러한 형편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기에 참석한 앨버타 출신 에너지 관련 한 근로자의 질문에 대해 그는 “힘든 시기에 있는 여러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있는 것”이라며, “특별히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연방정부가 강하고 적극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앨버타 경제와 NDP정부의 밑바탕인 에너지 산업이 엄청난 타격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일(월) 오타와의 연방 하원 회의실에서는 고용부 매리앤 미히추크(MaryAnn Mihychuk) 장관을 향해 실직급여 시스템을 즉각 개혁하라는 의원들의 압박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에너지 섹터에서 일자리는 잃은 국민들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현행 실직급여 수령 조건, 금액 및 수령 기간 등을 대폭 조정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와 관련 미히추크 장관은 "캐나다 실직급여 시스템이 현대화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확인하고, “정부는 형재 그 개혁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EI 시스템의 당장 필요한 변화는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장기적, 체계적으로 개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대답했다.

앨버타 실업률은 작년 12월 7%로 뛰었으며, 이는 전년도 4.8%에서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2015 년 한해 19,600명의 앨버타인들이 직장을 잃었고, 이같은 기록은 1982년 경기불황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현 EI 시스템 하에서 실직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52주 동안 420 ~700시간의 근무한 기록이 요구된다. 하지만 그 시간수는 해당 지역의 실업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지역 실업률이 6% 이하일 경우에는 700시간이 요구되지만, 13.1%로 높은 지역에서는 420시간이면 조건이 충족된다.

이번 앨버타 방문 기간 동안 트뤼도 총리는 지역 대표 및 비즈니스 리더들과 모임을 같고 경기 불황을 타개할 해법 모색에 집중,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연방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출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으며, 특히 임박한 연방예산안 편성에 구체적인 앨버타 지원 방안을 포함시킬 것임을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트뤼도 총리는 정리해고된 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바로 지난 주 연방 재무부 빌 모르노 장관은 급격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가동되는 재정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략 $250M 기금을 앨버타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캐나다서부재단(CWF) 씽크탱크 딜런 존스 대표는 “자유당 정부가 앨버타를 위한 최선의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다면 단기적 미봉책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인프라 지출과 관련해 “연방정부는 즉흥적이고 단기적인 사업이 아니라,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출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자영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현재적으로 앨버타정부와 연방정부 간 최대 이슈는 다름 아닌 파이프라인과 원유 해외시장 개척”이라고 강조했다.

[출처: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금년 겨울들어 캘거리의 비상요원들 크게 바빠 캘거리경찰당국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 (12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40분 사이에 10건의 자동차 경상사고와 91건에 달하는 충돌사고…
12-21
사회/문화
CBC뉴스 The Calgary Eyeopener에 의하면 이상기온현상으로 눈이 없는 동부를 탈출하여 스키를 즐기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서부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키산맥이 있는 BC주와 알버타주의 많은 숙박…
12-2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스티븐 플로즈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에 나선다고 해도 이를 따라 금리를 올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플로즈 총재는 이날 캐나다와 미국의 금융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
12-18
사회/문화
중고품거래를 위하여 안전한 장소를 원하십니까? 2015년 12월부터는 캘거리경찰서에서 운영하는 모든 주차장 공터에서 중고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캘거리경찰당국에 의하면 “온라인상거래…
12-18
사회/문화
알버타주는 2016년 1월 1일부터 “distracted driving” 즉 운전하면서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손으로 핸드폰을 이용하거나 GPS기기를 만지거나 등 부주의 운전에 대한 벌칙으로 현재 287…
12-18
일반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는 금년 1월 캘거리에서 영화 The Revenant를 촬영하면서 치눅 (chinook) 현상을 처음 접해보면서 “몹시 두려운 현상”이라고 최근 언급하고 치눅현…
12-18
이민/교육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선발대로 입국한 시리아 난민 163명은 11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따뜻한 환영 속에 '안도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 편으로 …
12-12
사회/문화
일시적인 수요상승과 전국적인 마케팅시스템오류로 캘거리지역의 버터공급량이 크리스마스 연말까지 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캘거리선지의 마이크 드류기자가 전하였다. 캘거리Foothills Creamery사의&nb…
12-09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정치
캐나다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대마초(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한다.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은 4일 연설에서 다음 의회 회기에서 정부가 시행할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여가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
12-04
경제
캐나다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3%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자동차 수출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낮은 유가 손실분을 만회했다. 3분기 마지막달인 9월의 경우 정유생산 중단에 따른 …
12-01
사회/문화
A.J.Daoust씨는 지난주 목요일 애드먼튼의 한 Tim Horton Drive Through 매장의 자동차안에서 커피주문 대기중 핸드폰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자신의 차량 운전석 차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차창문을 두드린 이는 애…
12-01
경제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조만간 캐나다의 소고기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지난 10월달 캐나다 소값은 평균적으로 7.6 퍼센트 하락하였으며 이는 2007년 6월 이래로 최대낙폭을 …
12-01
사회/문화
폭스바겐 캐나다 지사가 캐나다 전국의 신문 매체 100곳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스캔들을 사과하는 전면 광고를 일제히 게재, 눈길을 끌었다. 폭스바겐 캐나다는 30일 전국 규모의 대대적인 사과 광고에서 배…
12-01
사회/문화
알버타주 경찰청은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차선에 해당하며 1차선에서의 정속주행은 단속대상이며 벌과대상(115불)이라고 발표하였다. 해당 규정은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경찰청의 적극적인 단속은 현재까지…
12-01
정치
캐나다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개발도상국에 앞으로 5년간 모두 26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지원할 전망이다.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7일 몰타에서 열린 유럽연합-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
11-30
이민/교육
보안상 이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 연내 2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난민 수용 기준을 여성과 어린이, 가족으로 정하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11-24
정치
내달 초 1진 1천500명 도착…군 시설에 임시 수용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맞춰 연방 정부와 각 지방 정부가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각급 당국이 난민 수…
11-20
사회/문화
파리 연쇄 테러 사건 이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무슬림 여성 2명이 행인으로부터 폭력적 언사를 당하고 전철에서 반 이슬람 낙서가 발견되는 등 반무슬림 범죄가 또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토론토 …
11-20
정치
대통령-총리 선친 둔 '2세 정치인' 만남…朴대통령, 트뤼도 총선슬로건 언급朴대통령, '캐나다 리얼 체인지 기원' FTA 이행 촉진 위한 공동위·산하 이행기구 내년 상반기 개최 추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
11-19
목록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