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앨버타 찾은 트뤼도 총리, “연방정부의 전폭적 지원 재확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03 (수) 01:50 조회 : 487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2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실직급여 시스템 개혁, 인프라 지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실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자영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적으로 앨버타정부와 연방정부 간 최대 이슈는 다름 아닌 파이프라인과 원유 해외시장 개척이다.”( 딜런 존스 대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연방정부가 지난 1일(월) 실직한 앨버타인들을 위해 실직급여(EI)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조속히 조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자유당 정부는 앨버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이날 앨버타를 방문한 트뤼도 총리는 수요일 에드먼턴에서, 그리고 다음 날 캘거리에서 연속으로 레이첼 노틀리 수상을 만날 계획이다.

지난 1일(일) CBC 포럼에서 트뤼도 총리는 앨버타를 비롯, 사스카추원, 뉴펀드랜드라브라도 등이 원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러한 형편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기에 참석한 앨버타 출신 에너지 관련 한 근로자의 질문에 대해 그는 “힘든 시기에 있는 여러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있는 것”이라며, “특별히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연방정부가 강하고 적극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앨버타 경제와 NDP정부의 밑바탕인 에너지 산업이 엄청난 타격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일(월) 오타와의 연방 하원 회의실에서는 고용부 매리앤 미히추크(MaryAnn Mihychuk) 장관을 향해 실직급여 시스템을 즉각 개혁하라는 의원들의 압박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에너지 섹터에서 일자리는 잃은 국민들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현행 실직급여 수령 조건, 금액 및 수령 기간 등을 대폭 조정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와 관련 미히추크 장관은 "캐나다 실직급여 시스템이 현대화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확인하고, “정부는 형재 그 개혁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EI 시스템의 당장 필요한 변화는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장기적, 체계적으로 개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대답했다.

앨버타 실업률은 작년 12월 7%로 뛰었으며, 이는 전년도 4.8%에서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2015 년 한해 19,600명의 앨버타인들이 직장을 잃었고, 이같은 기록은 1982년 경기불황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현 EI 시스템 하에서 실직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52주 동안 420 ~700시간의 근무한 기록이 요구된다. 하지만 그 시간수는 해당 지역의 실업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지역 실업률이 6% 이하일 경우에는 700시간이 요구되지만, 13.1%로 높은 지역에서는 420시간이면 조건이 충족된다.

이번 앨버타 방문 기간 동안 트뤼도 총리는 지역 대표 및 비즈니스 리더들과 모임을 같고 경기 불황을 타개할 해법 모색에 집중,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연방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출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으며, 특히 임박한 연방예산안 편성에 구체적인 앨버타 지원 방안을 포함시킬 것임을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트뤼도 총리는 정리해고된 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바로 지난 주 연방 재무부 빌 모르노 장관은 급격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가동되는 재정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략 $250M 기금을 앨버타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캐나다서부재단(CWF) 씽크탱크 딜런 존스 대표는 “자유당 정부가 앨버타를 위한 최선의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다면 단기적 미봉책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인프라 지출과 관련해 “연방정부는 즉흥적이고 단기적인 사업이 아니라,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출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자영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현재적으로 앨버타정부와 연방정부 간 최대 이슈는 다름 아닌 파이프라인과 원유 해외시장 개척”이라고 강조했다.

[출처: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