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앨버타정부, “신규 일자리 창출 위해 $500M 보조프로그램 발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04 (목) 02:21 조회 : 4230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은 석유화학 공장을 지으면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앨버타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다.” (데론 빌로스 장관)

앨버타 정부가 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500M 규모의 보조 프로그램을 내놓자 관련 석유화학회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발 빠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앨버타 경제개발부 데론 빌로스 장관과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에이그-보이드 장관은 지난 1일(월) 새 보조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하고, 석유화학공장을 신축하는 회사들에게는 로열티크레딧 방식으로 총 $500M 보조금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로열티크레딧이 오일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에너지 회사들에게 돌아가면 앨버타에 새로운 오일 시추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윌리암스에너지캐나다 데이비드 차펠 대표는”올해 에드먼턴 북부 지역에 프로판 가스 처리 공장을 신축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걸프해안의 회사들과 경쟁하기가 상당히 힘겨운 상황에서 정부에서 내놓은 보조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클라호마 털사에 기반을 둔 윌리암스회사는 에드먼턴 인근의 3십억달러 석유화학단지 내에 프로판 가스 가공 공장을 신설할 계획을 검토해 오고 있었다. 차펠 대표에 따르면, 공장 신축 공사에 대략 2,600명의 인력이 필요하고, 공장이 완공된 이후에는 150개의 정규일자리가 보장된다. 또한 이 공장에서 매년 450,000톤의 플라스틱 제품이 생산되면 캐나다 국내 수급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로스 장관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정부 보조금프로그램은 앨버타에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NDP 공약 시행의 일환이며, 이로써 1,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3,000개의 건설부분 임시직이 생겨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히 프로판 및 메탄가스 처리 시설을 겨냥하고 있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메타넥스 회사는 앨버타 남부 메디슨햇에 있는 메탄가스처리공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메타넥스 케빈 핸더슨 부사장은 “메타넥스는 조만간 앨버타 정부의 보조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을 검토해 메디슨햇 공장 증설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앨버타 경제 활성화에 적잖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조프로그램 신청기간은 3월 말까지며, 정부는 4월 중에 선정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기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석유화학업체들이 이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빌로스 장관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은 석유화학 공장을 지으면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앨버타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캘거리대학교 경제학과 트레버 톰브 교수는 “모든 이들이 보조금에 의존해 경쟁하게 되면 모두가 실패하게 된다”며 정부의 정책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500M 돈이면 직접 투자해도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석유화학공장이 필요할 정도로 건전한 회사들이라면 그 정도의 정부 보조금은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앨버타 정부가 올 한해 $6B 적자를 내다보고 있는 실정에서 주민들은 그 돈을 학교, 헬스케어, 저가주택공급 등의 사업에 투자하기를 더 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8fbe15855ac4f06c56b69426694f04ce_1454494

(사진: 앨버타저널, NAIT에서 데론 빌로스 장관과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에이그-보이드 장관)

[출처: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확정 못받을 경우 LRT 건설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어. 이 경우 모든 건설이 완료될 때 까지 다음 차를 기다리는 대기시간 길어져. 캘거리시에 의하면 캘거리 북부지역과 남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LRT노…
03-16
사회/문화
캐나다의 지난달 실업률이 7.3%를 기록, 3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1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300개 줄어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면…
03-12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했다.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미는 캐나다 총리로는 19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10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함께 국빈 만찬을 가…
03-10
정치
캘거리 저지대 지역 두곳 홍수방지시설 설치 지난 2013년 6월과 같은 대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줄이고자 NDP정부는 $13m에 달하는 예산을 캘거리홍수대비예산으로 배정하였다.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지난 주 …
03-03
사회/문화
향후 앨버타주 경제에 크게 도움. 관광산업은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 지난 한 세기동안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 태평양 연안까지 수 많은 여객들을 실어나르던 기치길 The Canadian…
02-22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는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저유가 타격을 입은 앨버타 주에 7억 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레이철 노틀리 앨버타 주 총리와 회담을 하고 저유가 지속으로 재정난에 …
02-05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사회/문화
브라이언 메이슨 (Brian Mason) 교통장관, 금년 착공예정인 서남부 캘거리 순환고속도로, 지역 주민의견 공사에 최대한 반영 계획, 그러나 NDP정부는 시간이 별로 없어 디스커버리 릿지 자치위원회의 자키 한슨 시…
01-26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히던 앨버타 주의 국제 신용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18일 앨버타 주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01-21
정치
월요일인 19일 치러지는 캐나다 총선에서 보수당의 스티브 하퍼 총리는 드물게 연속 네 번째 임기를 노리고 있으나 오히려 거의 10년에 가까운 그의 집권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장기 집권에 성공한 서방 지도자 중…
10-16
정치
캐나다 총선 선거전이 2주째로 접어든 9일 각지에서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3당은 안보와 경제 이슈를 놓고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벌였다.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 유세에서 재집권 시 캐…
08-09
정치
연방경찰 웹사이트 한때 마비 세계적 해커 조직인 어나니머스가 경찰 총격으로 캐나다의 소속 회원이 사망하자 보복을 다짐하고 나섰다. 20일 어나니머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북부 대형 댐 '사이트C' 건설…
07-21
정치
'기술적 경기침체' 돌입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이견 분분 최근 스티븐 하퍼 총리는 자국 "경제가 매우 악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올리버 재무장관은 "올해 확실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누구 말…
07-13
정치
캐나다 정부가 58억 캐나다달러(약 5조7천억원)를 투입해 대대적인 사회 기간시설 정비에 나섰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인프라 신규 건설 및 정비를 위해 향후 3년 간 거액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
12-04
사회/문화
이제부터 9월은 밴쿠버의 장애인들에게는 특별한 달로 기억되게 되었다. 캐나다 밴쿠버가 9월을 장애 고용의 달로 정해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 역사상 처음이다.현재 밴쿠버에는 전체 인구의 15%에 이르는 54만…
09-04
경제
SK건설이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SK건설은 25일 포트힐스에너지가 발주한 25억5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포트힐스 오일샌드 프로젝트 수주 공식계약을 …
08-25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기밀절취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자국인 부부의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신문은 제이슨 케니 고용부 장관이 전날…
08-11
경제
5년 간 수익전액 재투자 등 경제기여 이행 조건 캐나다 산업부는 25일(현지시간) 앨버타주 발전소의 미국 매각을 승인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날 미국 '버크셔헤서웨이 에너지'사…
07-28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건설이 호조를 보여 전국에서 20만 채 가까운 신규 주택이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9일(현지시간) 지난달 신규 주택 건설 착공 규모가 총 19만8천185채에 달해 전달 …
07-1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