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앨버타정부, “신규 일자리 창출 위해 $500M 보조프로그램 발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04 (목) 02:21 조회 : 4234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은 석유화학 공장을 지으면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앨버타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다.” (데론 빌로스 장관)

앨버타 정부가 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500M 규모의 보조 프로그램을 내놓자 관련 석유화학회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발 빠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앨버타 경제개발부 데론 빌로스 장관과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에이그-보이드 장관은 지난 1일(월) 새 보조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하고, 석유화학공장을 신축하는 회사들에게는 로열티크레딧 방식으로 총 $500M 보조금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로열티크레딧이 오일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에너지 회사들에게 돌아가면 앨버타에 새로운 오일 시추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윌리암스에너지캐나다 데이비드 차펠 대표는”올해 에드먼턴 북부 지역에 프로판 가스 처리 공장을 신축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걸프해안의 회사들과 경쟁하기가 상당히 힘겨운 상황에서 정부에서 내놓은 보조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클라호마 털사에 기반을 둔 윌리암스회사는 에드먼턴 인근의 3십억달러 석유화학단지 내에 프로판 가스 가공 공장을 신설할 계획을 검토해 오고 있었다. 차펠 대표에 따르면, 공장 신축 공사에 대략 2,600명의 인력이 필요하고, 공장이 완공된 이후에는 150개의 정규일자리가 보장된다. 또한 이 공장에서 매년 450,000톤의 플라스틱 제품이 생산되면 캐나다 국내 수급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로스 장관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정부 보조금프로그램은 앨버타에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NDP 공약 시행의 일환이며, 이로써 1,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3,000개의 건설부분 임시직이 생겨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히 프로판 및 메탄가스 처리 시설을 겨냥하고 있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메타넥스 회사는 앨버타 남부 메디슨햇에 있는 메탄가스처리공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메타넥스 케빈 핸더슨 부사장은 “메타넥스는 조만간 앨버타 정부의 보조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을 검토해 메디슨햇 공장 증설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앨버타 경제 활성화에 적잖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조프로그램 신청기간은 3월 말까지며, 정부는 4월 중에 선정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기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석유화학업체들이 이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빌로스 장관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은 석유화학 공장을 지으면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앨버타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캘거리대학교 경제학과 트레버 톰브 교수는 “모든 이들이 보조금에 의존해 경쟁하게 되면 모두가 실패하게 된다”며 정부의 정책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500M 돈이면 직접 투자해도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석유화학공장이 필요할 정도로 건전한 회사들이라면 그 정도의 정부 보조금은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앨버타 정부가 올 한해 $6B 적자를 내다보고 있는 실정에서 주민들은 그 돈을 학교, 헬스케어, 저가주택공급 등의 사업에 투자하기를 더 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8fbe15855ac4f06c56b69426694f04ce_1454494

(사진: 앨버타저널, NAIT에서 데론 빌로스 장관과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에이그-보이드 장관)

[출처: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정부, 보수당 도입정책 폐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절차가 크게 완화돼 55세 이상 신청자는 언어시험을 면제받는다. 9일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보수당정부가 제정한 시민권법 개정안을 대폭 개편할 것”이라며…
02-12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이민/교육
이번 달 알버타고등학교 새로이 개편된 12학년 졸업시험 보다 졸업시험 반영 비중 전체성적의 50%에서 30%로 인하되어 내신성적 강화 금년도 알버타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졸업시험 반영 비중…
01-25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작년 4분기 화물운송량 7% 감소, 영업비율 59.8% 기록, 노포크 서던 인수 작업도 제동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 Ltd, 이하 CP)가 국내 경기 불황의 극심한 압박에 못이겨, 작년 12%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01-23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히던 앨버타 주의 국제 신용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18일 앨버타 주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01-21
사회/문화
지난 30년 동안 에어드리 (Airdrie)의 주거지역 주행속도는 여타 알버타지역 보다 낮은 시속 30킬로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에어드리시장 피터 브라운 Peter Brown은 이러한 낮은 주행속도로 인하여 상당히 많은 자동차 …
01-18
사회/문화
1명 부상, 바운서들의 공로로 더 큰 사고 방지 지난 10일(일) 새벽, 손님이 가득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했으나, 이곳에서 경비업무를 맡고 있던 두 명의 술집 기도(바운서, bouncer)가 총기를 든 남성…
01-12
사회/문화
2016년 새로운 교통법 적용에 따라 가장 먼저 3점 감점을 받은 교통법위반자가 지난주 한밤중 2016년 신년이 되자마자 35분만에 발생하였다고 캘거리경찰청의 폴 스테이시 Paul Stacey 경사가 발표하…
01-0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사건에 대해 "충격적이고 비통하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터키로 떠나기 직전 오타와 공항에서 긴급 성명…
11-14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주의 각급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위협으로 64개교에서 긴급 대피와 수색이 실시되는 소동이 일었다. 퀘벡주 경찰은 3일 오전 각 지역 교육청으로 관내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익명의 …
11-03
경제
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과 2017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10-21
정치
자유당 이민 방침 잘못된 기대 심어줘, 실제 이민자들에게 도움 안돼 자유당의 이민 방침은 단 한 부모나 조부모도 추가적으로 캐나다에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저스틴 트루도는 부모나 조부모를 모셔오는 것…
09-28
사회/문화
정부, 시민권 선서 때 착용 금지 조치 위법 판결에 "대법 상고" 캐나다에서 무슬림 여성이 얼굴을 가리는 복장인 니카브 착용을 놓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16일 시민권 선서 때 무슬림 …
09-17
정치
전 보수당 상원의원 부정 수급 세비 대납 과정 새 이슈로 오는 10월 치러질 캐나다 총선에 집권 보수당의 도덕성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 보수당이 뜻밖의 난국에 처했다. 보수당의 난국은 선거전 개시 직후 지난…
08-22
경제
캐나다가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CNBC는 6일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가 2분기 연속 GDP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2분기 연속 성장률 하락은 기술적인 경기 침…
08-07
정치
캐나다군에 새 총사령관이 취임했다. 신임 합동참모총장(chief of defence staff)에 취임한 조나단 반스 장군(Gen. Jonathan Vance)은 괴롭힘과 폭력은 있을 곳이 없다며 뿌리뽑겠다고 약속했다.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
07-20
정치
캐나다 육군이 군내 만연한 여성 비하 문화와 성범죄에 대해 간부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다. 마르키 헤인스 육군참모총장은 23일(현지시간) 전군 지휘관에 보낸 특별 지시를 통해 성범죄 퇴치를 위한 군내 분위기…
06-23
정치
16세 때부터 관계 지속…세비 스캔들 이어 도덕성 치명타 캐나다 상원의원이 10대 여성과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원은 18일 보수당 소속 돈 메레디스(50) 의원이 …
06-20
사회/문화
캐나다 보수당 정부가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 최저 형량을 징역 6년형으로 높이는 등 음주운전을 가혹하게 처벌하는 법안 제정에 나섰다. 피터 맥케이 법무장관은 16일 음주운전 사망 사고 때 최저 형량을 1천…
06-1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