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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캐나다 일자리 불황을 주도하는 앨버타로 인한,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활동 이동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6-02-07 (일) 20:18 조회 : 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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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는 지난 1월에도 오일 가격 충격 여파가 가라앉지 않아서 1만개의 일자리가 더 사라졌다. 지난 해 12월 7퍼센트에서 7.4퍼센트로 증가한 실업률은 2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로는 지난 1월 5,700개의 일자리 감소가 있었고, 근래 2년간 최고 실업률인 7.2퍼센트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앨버타의 실업률은 현재 1988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캐나다 평균 실업률을 상회하고 있다.

2014년 여름 대비 약 70퍼센트 하락한 급격한 오일 가격으로 인해 경제 윤곽을 전혀 새롭게 그리고 있다. 앨버타, 새스캐쳐완 그리고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같은 주들에서 오일 관련 직업들이 내쳐짐에 따라, 저유가와 저루니는 결과적으로 에너지 의존이 낮은 주들과 제조업 같은 부문의 활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런 지역적 차이가 이곳에서 주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오일 가격 쇼크의 첫 단계에서 놀랄만큼 잘 견뎌낸 앨버타가 지금 현저하게 약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일 생산과 무관한 지역에서의 실업률은 꽤 안정적인데, 상승하고 있는 미국 경제와 안방에서 악화되고 있는 원자재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라고 BMO 은행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더그 포터(Doug Porter)는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금요일 발표한 일자리 수를 보면, 지난 12월 비에너지 수출 분야의 수치가3.1퍼센트 상승했으며, 2007년 중반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가장 상승폭이 큰 분야로는 항공기 및 운송 장비 부문이었으며, 26.4퍼센트 상승해서 12월에23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승객용 차량과 경트럭의 수출은 7.5퍼센트 증가하여 59억 달러를 달성했는데, 이는 200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

온타리오주는 그 결과로 지난 1월에 일자리 증가가 견고해서 2만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이는 지난 12개월간 온타리오에 총 10만개의 일자리가 생성되는 데 큰 기여를 한 셈이다.

온타리오는 루니의 약세와 저유가, 토론토 주택시장의 활황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보고 있으며,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 부문은 지난 1년 동안의 일자리 창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B.C주 역시 경제붐이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주이다. 이웃주인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주가 대량 실업을 겪는 동안, 1월에만 1,2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탓에 실업률이 6.7퍼센트에서 6.6퍼센트로 감소하였다. B.C주는 작년에 고용율이 2.1퍼센트나 급격히 증가하였는 데, 이는 북부 B.C주 자원 부문에서의 레이오프 영향을 상쇄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로우어 메인랜드(Lower Mainland)’의 다각적인 경제 부문 때문이었다.

비자원 부문의 경제가 상승세에 있다는 데이터는 지난 달 금리를 동결한바 있는 캐나다 중앙은행과 그 총재인 ‘스티븐 폴라즈(Stephen Poloz)’로 하여금 ‘비에너지 수출 부문에서 캐타다 중앙 은행이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신호를 빨리 보내고 있다’라고 말하게 하였다.

BMO의 자본시장 부문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벤자민 라이체스(Benjami Reitzes)’는 그 데이터가 확실히 고무적이긴 하더라도, 그러한 시나리오는 아직 요원하다고 말했다.

“루니는 2015년에 이미 꽤 약세로 돌아섰고,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견실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그런 유리한 상황하에서의 수출 실적은 그리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일자리 부문에서의 신호가 있긴 하지만, 우리는 아직 수출이 상승할 준비가 되어있고, 실제로 경제 성장을 이끈다고 받아들이긴 시기상조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많은 손실에도 불구하고 자원 부문의 고용인원수는 지난 해 캐나다 경제에서 그나마 한줄기 빛이었다. 앨버타가 에너지 부문에서 일자리 소멸과 힘겹게 싸우는 동안에도 158,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채워졌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도 아직 꽤 양호한데, 1월 임금 상승은 지난 12월의 2.8퍼센트보다 살짝 떨어진 2.7퍼센트였지만 2015년 평균과 같다. 전국적으로 임금 상승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캐나다 중앙은행은 말하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국내 부문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빗 마다니(David Madani)’는 올해 일자리 회복은 힘들 거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실업률을 7.8퍼센트로 예상했는 데, 이는 오일 가격 충격이 이제 점점 넓게 노동시장에 퍼져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업률은 천연 자원 부문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1월에 고용율의 변화는 미미한 데 비해, 1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일자리 감소는 무려 13,000개(3.6%)에 이르렀으며, 이는 앨버타에서의 실업 때문이었다고 캐나다 통계청(StatsCan)은 말했습니다.

한편 제조부문은 온타리오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 부문의 고용은 지난 12개월 동안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는데, 이는 앨버타에서의 실업이 온타리오에서의 고용을 상쇄하였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고용 전망은 불안한 다른 경제 부문들만 바라보며 따라가고 있을 뿐인데, 마치 그 최전선에 서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자원 가격 불황의 충격이 경제 전체에 점점 번져가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놀랄 것도 없이, 나쁜 소식이 가장 혹독하게 휘몰아 치고 있는 곳은 바로 오일 중심인 앨버타입니다.”라고 CIBC의 세계 시장 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에이버리 쉔펠드(Avery Shenfeld)’는 말했다.
[출처:Alberta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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