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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캘거리 택시업계, 손님 감소로 울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08 (월) 15:58 조회 : 2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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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대기기간 크게 단축, 업계는 우버출현 숨죽이고 관망

최근 캘거리시 당국으로부터 나온 통계에 의하면 택시를 이용하는 캘거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택시를 운전하겠다는 지망생 수도 동시에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캘거리시 자료에 의하면 2015년도 택시 이용건수는 전년에 비하여 10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어 캘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난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5년 캘거리시 택시이용건수는 총 7백5십만건이었으며 이는 2015년도의 8백4십만건에 비하여 거의 백만건 하락하였다.

체커옐로캡스(Checker Yellow Cabs)의 커트 엔더스 (Kurt Enders) 사장은 “여타의 산업과 마찬가지로 택시업계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용객 수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업계는 지금 매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엔더스 사장은 그러나 최근의 유가하락으로 조금이나마 택시운용비용이 절감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택시이용객 감소와 함께 택시기사가 되기 위한 대기기간도 줄어들고 있다. 캘거리시에서는 택시를 운전하기 위한 견습학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는 만성적인 적체현상으로 인하여 통상적으로 4개월에서 6개월에 달하는 대기기간이 있었으나 이제는 한달 반이면 바로 견습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당국에 의하면 이와 같은 대기기간 감소의 원인으로 택시기사가 되겠다는 잠재적인 종사자가 크게 줄어들었고 아울러 지난해 초 만정적인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한 반에 입학할 수 있는 입학생 수를 18명에서 24명으로 확대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식 택시라이센스를 받는 총기간도 줄어들어 연초에는 211일이 필요하였으나 지금은 단지 174일이면 정식 택시라이센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엔더스 사장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경제침체기에는 택시기사 지망자가  많아지는 것이 통상적인 현상이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캘거리 택시업계는 우버택시가 다시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하면 커다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국에 본사을 둔 우버택시는 지난해 10월 캘거리에서 영업을 시작하였으나 바로 그 다음 달 법원판결에 의하여 자가용 개인택시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입법화 될 때까지 현재 영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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