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몰슨-쿠어스 맥주 (Molson Coors) 캐나다 경제난으로 맥주판매 급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16 (화) 04:58 조회 : 4573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몰슨-쿠어스 맥주에 의하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앨버타 등 원유를 생산하는 주에서 맥주판매가 하락하였다고 전하였다. 몰슨-쿠어스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경우 주당들은 프리미엄맥주에서 저렴한 저가맥주와 높은 도수의 술로 전환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전국적인 맥주판매량이 감소하고 있고 특히 원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앨버타, 뉴파운드랜드, 라브래도 그리고 사스캐추원주의 판매가 저조하다고 하였다.

몰슨-쿠어스에 의하면 소매기준 전국적인 맥주판매량은 전 분기에 비하여 지난 2015년도 4분기에는 5.4% 하락하였으며 2016년 1월에는 전월대비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한 10% 하락하였다고 하였다. 몰슨-쿠어스의 대표이사 스투어트 글렌디닝 (Stewart Glendinning)에 의하면 하락분의 일부분은 캐나다달러의 하락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의 인상과 가계부채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하였다.

2015년 4분기 업적 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스튜어트는 “소비자들은 현재 상당한 가계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 가정들이 직면하고 있는 캐나다 역사상 최고로 높아진 가계부채비율을 추가로 감안한다면 일부 주에서는 매우 힘든 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몰슨-쿠어스는 지난 4분기 시장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1% 하락하였으며 그 원인은 동사에서 판매하는 쿠어스 라이트 (Coors Light)의 실적저조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퀘백주에서는 쿠어스라이트의 가격을 경쟁사인 버드와이저 (Budweiser)의 가격인상에 맞추어 인상함으로써 그 영향으로 쿠어스라이트의 판매하락으로 이어졌다고 하였다. 몰슨-쿠어스사는 지난 3년간 공급체인 다변화, 비용절감, 판매제품의 합리화 등을 통하여 전략적인 변화를 추진하였다고 하였으며 조만간 그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몰슨-쿠어스사는 토론토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에 각각 복수로 상장된 회사이다.

몰슨-쿠어스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5% 급감한 US$32.8 million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순이익이 급감한 원인은 북미 전체적으로 맥주판매량의 하락 이외에도 캐나다달러의 하락으로 인한 비용상승을 꼽았다. 연간 기준으로 순이익은 11.3% 하락한 US$ 90.6 million을 기록하였으며 연간매출액은 총 US$844.4 million으로 전년도 대비 하락하였다고 하였다. 몰슨-쿠어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금액발표를 미화로 한다.
 
[이원진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삶의 질에 대해 모두 비슷하게 평가했지만, 캘거리인들의 경제 우려 더 커  캘거리와 에드먼턴 시민들은 모두 ‘삶의 질’에 대해 꽤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모두의 마음에는 ‘경제…
04-01
경제
저유가 파고는 캐나다도 덮쳤다. 린 패터슨 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는 30일 캐나다가 유가 하락에 완전 적응하는데는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패터슨 부총재는 "캐나다 경제에 타격을 가한 유…
03-30
사회/문화
캐나다 청소년들의 대마초 흡연율이 프랑스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 세계 15세 청소년들의 대마초 사용 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
03-19
사회/문화
캐나다의 지난달 실업률이 7.3%를 기록, 3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1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300개 줄어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면…
03-12
경제
몬트리얼 가제트지 (Montreal Gazette)에 의하면 캐나다의 인플레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으로 식료품가격의 인상을 들었다. 캐나다 전체의 지난 달 1월 인플레율은 2%를 기록하였다. 특히, 식료품 가격은 전체적…
02-22
경제
캐나다 달러화 약세로 수입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 통계청은 19일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 지난 2014년 10월 이래 가장 높…
02-19
경제
캐나다 양대 부동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폭등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지난…
02-17
경제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타겟으로 한 오타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2월 15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
02-16
사회/문화
태평양 엘니뇨의 영향으로 14.4도를 기록한 지난 주 화요일 캘거리는 1885년부터 지금까지 131년간 관측한 이래로 지금까지 가장 무더웠던 1926년 2월의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캐나다환경청은 발표하였…
02-16
경제
2014년도의 0.44%에서 1.1%로 크게 상승. ATB은행 순이익도 크게 급감 ATB은행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지난 해 4분기의 이익이 크게 하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부실대출 비율이 전년도 동기…
02-16
경제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몰슨-쿠어스 맥주에 의하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앨버타 등 원유를 생산하는 주에서 맥주판매가 하락하였다고 전하였…
02-16
사회/문화
캘거리와 에드먼튼 출항회수 감축 예정 캘러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 (Westjet) 항공사는 앨버타주의 여객수요 감소를 반영하더라도 지난 2016년 1월달의 통계에 의하면 항공탑승객이 항공사 출항이래로 가장 많…
02-08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정치
실직급여 시스템 개혁, 인프라 지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실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연방정부는 과거 EI 시스템에서 앨버타에 적대적이었던 역사적 편향(historical bias)을 바로잡고, 더 나가 근로자들이 새롭게 …
02-03
사회/문화
캘거리 및 남부앨버타 소속 국경수비대, 약물, 총기류, 신고되지 않은 육류제품 압류에서부터 국제현상범 검거까지 지난 한 해 전년대비 상당히 바빠 킴 스코빌 남부앨버타 국경수비대 대장은 “총기류와 마약 …
02-02
경제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앨버타의 월간 일인당 소비 여타 캐나다 대비 22% 높은 1503 달러에 달해 ATB은행의 최고경제전문가 토드 히어쉬 (Todd Hirsch)는 최근의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여타의 다른 캐나다 주와 비교하…
01-25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이 20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작년 7월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6개월째 4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은…
01-21
경제
캐나다 화폐가치가 지난주 미국달러에 비하여 70센트 아래로 크게 추락하면서 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이 소비하는 신선야채와 과일의 80 퍼센트 이상은 수입품…
01-18
경제
씨티그룹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다음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씨티그룹의 다나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BOC가 오는 2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01-18
일반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는 금년 1월 캘거리에서 영화 The Revenant를 촬영하면서 치눅 (chinook) 현상을 처음 접해보면서 “몹시 두려운 현상”이라고 최근 언급하고 치눅현…
12-1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