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뤼도 정부 3개월만에 재정 적자 논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23 (화) 23:31 조회 : 3857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5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출범 3개월만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 적자로 논란에 휩싸였다.

빌 모르노 재무장관은 22일 2016~17 회계연도 재정 적자 규모가 당초 예상의 두 배 가까운 184억 캐나다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정가에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모르노 장관은 이날 오타와에서 내달 공개 예정인 예산안 설명회에서 경기 둔화와 저유가 타격으로 재정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2017~18 회계연도에도 155억 캐나다달러의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10월 총선 공약으로 적자 재정 편성을 통한 경제 부양을 내걸면서 향후 3년간 연간 1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적정 적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모르노 장관이 공개한 재정 적자는 당초 공약을 크게 웃도는 규모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전망은 내달 정부의 첫 예산안에서 드러날 인프라 사업 지출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가열됐다.

제1야당인 보수당의 로나 앰브로즈 임시 대표는 이날 하원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가 "상시로 무분별한 지출에 골몰하고 있다"며 자유당 정부의 무능을 비난했다.

앰브로즈 대표는 "정부가 무모하고 무책임하다"며 "이는 전적으로 총리와 재무 장관이 정책 결정을 하면서 국민의 혈세를 소중하게 여기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공박했다.

그는 특히 전임 보수당 정부가 오랜 기간 균형 재정에 노력한 끝에 수십억 캐나다달러의 흑자를 새 정부에 물려줬다고 주장하며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급증은 '심각한 공약 위배'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적자 재정은 국민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라고 반박하고 "국민은 지난 10년 간 필요한 경제 성장을 이루지 못한 보수당 정부 대신 자유당 정부가 그 같은 투자를 해 주도록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모르노 장관도 "계획이 없는 정부라면 경제 여건을 감추거나 축소했겠지만 우리 정부는 경제 후퇴기에 맞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근본적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내걸고 선출됐다"며 "저성장기에 놓인 경제를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국민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캐나다 납세자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재정 지출 계획 수정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 둔화로 초래될 재정 피해가 610억 캐나다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국제 유가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저조해 재정 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2%에서 1.4%선까지 하향 조정됐으며, 석유 업계의 올해 중 국제 유가 전망도 배럴당 54달러에서 40달러로 재조정됐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
05-27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이민/교육
이민성의 업무체계 개선 권고. 적발된 허위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캐나다 감사원 (Auditor General)은 캐나다 이민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민성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05-13
사회/문화
돈이 전부가 아냐, 오히려 저소득 국가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삶의 질과 행복 지수에서 전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가 직업 만족도에 있어선 저소득 국가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05-06
경제
​[4월 26일 유가 동향]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원유시장의 투심개선에 힘입어 올해 고점 근방 근처에 거래되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
04-30
사회/문화
울 동계스포츠는 물론 여름 하계스포츠 등이 균형잡혀 있어 스위스 루잔(Lausanne, Switzerland)에 본사를 둔SportBusiness지에 따르면 2016년도 얼티미트 스포츠 도시로 캘거리가 6위를 차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SportBu…
04-28
정치
캐나다 정부, 피살 공식 확인…"나머지 인질 구출 노력" 필리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에 납치된 캐나다인 존 리즈델(69)이 피랍 7개월 만에 살해됐다고 캐나다 정부가 25일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
04-26
경제
19일 현재 79센트선, 작년 7월 이후 최고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의 미화 대비 환율 가치가 지난 19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지난 여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루니는 국제 환율시장에서미 달러 당 78.…
04-22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사회/문화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
04-01
사회/문화
이번주 일요일인 4월 3일 캐나다의 그래미 어워즈라고 불리는 주노 어워즈(Juno Awards)가 캘거리의 새들돔 (Scotiabank Saddledome)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가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캐나다 전국에…
03-30
사회/문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캐나다 총인구가 신생아와 이민자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해 …
03-25
경제
세계 주택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들이 밴쿠버와 토론토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을 크게 올리면서 캐나다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은행의 피터 루틀리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인들…
03-23
이민/교육
 캐나다에서 학업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소폭 늘었다. 연방이민부가 최근 발표한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학생비자를 소지…
03-19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려던 전자여행허가제(eTA) 도입을 가을로 연기했다.  ETA가 연기된 배경은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민부는 비자면제 국가를 상대로 한 충분한 홍보가 이…
03-11
정치
보수당 정부 때 개정한 시민권법 재개정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5일 귀화한 이중국적자가 테러나 반역 등 국가보안 관련 중죄를 저질렀을 때 캐나다 국적을 박탈토록 한 현행 시민권법을 개정, 이를 폐지키로 했다…
02-2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출범 3개월만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 적자로 논란에 휩싸였다. 빌 모르노 재무장관은 22일 2016~17 회계연도 재정 적자 규모가 당초 예상의 두 배 가까운 184…
02-23
경제
60일을 넘긴 앨버타주 연체자 수 35% 폭증. 앨버타주 파산비율 2.4%로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아... 신용평가기관 트랜스유니온 (TransUnion)에 의하면 현재 앨버타주의 자동차 할부금 파산비율은 사스캐추언…
02-22
사회/문화
향후 앨버타주 경제에 크게 도움. 관광산업은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 지난 한 세기동안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 태평양 연안까지 수 많은 여객들을 실어나르던 기치길 The Canadian…
02-22
사회/문화
캘거리다운타운에서만 29명 검거 캘거리 경찰당국은 지난 12월 연말부터 지역주민들의 민원으로 시작되어 단속을 시작한 마약사범 단속에서 캘거리 다운타운 도서관과 공공장소 주변에서만 총 29…
02-1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