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1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 테러범 국적박탈제 폐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2-25 (목) 21:01 조회 : 3657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5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보수당 정부 때 개정한 시민권법 재개정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5일 귀화한 이중국적자가 테러나 반역 등 국가보안 관련 중죄를 저질렀을 때 캐나다 국적을 박탈토록 한 현행 시민권법을 개정, 이를 폐지키로 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오타와에서 회견을 하고 전임 보수당 정부가 개정해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행해온 시민권법을 재개정, 주요 규정을 원상회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수당 정부가 도입한 현행 시민권법에 따르면 테러나 간첩, 반역 범죄를 저지른 이중국적 국가 보안사범에 대해 이민부 장관이 캐나다 국적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규정은 정당하게 취득한 국적을 다시 박탈해 시민의 지위와 자격을 차별화하한다는 점에서 '2등 시민' 논란을 불러왔으며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자유당은 이를 폐지할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보수당과 격론을 벌였다.

특히 맥컬럼 장관은 이날 시민권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면서 현행 법에 따라 시민권이 박탈당한 경우 이를 원상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도심 폭탄 테러 계획이 적발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자생적 테러단체 '토론토 18'의 조직원 자카리아 아마라에 대해 지난해 적용된 국적 박탈 조치가 취소될 전망이다.

맥컬럼 장관은 법 개정에 대해 "정부에게 이는 원칙의 문제"라고 못박고 현행 법은 이중국적자와 특정 범죄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두 계층의 국민'을 만들어내는 오류를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가 테러 사건을 다룰 충분한 사법 체계를 갖고 있다고 상기하고 다만 국적 신청 과정에서 거짓이나 사기 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는 추후 국적을 박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법안은 또 외국 출생 이민자의 국적 신청 조건과 자격 요건을 완화해 국내 의무 거주 기간을 축소하고 언어 및 상식 시험 대상 범위도 현행 법 이전 수준으로 원상회복토록 했다.
존 맥컬럼 캐나다 이민부 장관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1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정치
연방 예산은 3월 22일 화요일 발표되었다. 캘거리 시장은 그의 연방 예산에 대한 기대를 확실하게 해줄 뉴스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지난 3월 21일 월요일, 연방 예산 발표 하루 전 나히드 넨시(Na…
03-25
경제
세계 주택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들이 밴쿠버와 토론토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을 크게 올리면서 캐나다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은행의 피터 루틀리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인들…
03-23
사회/문화
금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 목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 글렌보우 박물관 (Glenbow Museum)과 Servus Credit Union은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1년간 매주 첫 목요일 무료로 박물관…
03-09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정치
보수당 정부 때 개정한 시민권법 재개정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5일 귀화한 이중국적자가 테러나 반역 등 국가보안 관련 중죄를 저질렀을 때 캐나다 국적을 박탈토록 한 현행 시민권법을 개정, 이를 폐지키로 했다…
02-25
사회/문화
향후 앨버타주 경제에 크게 도움. 관광산업은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 지난 한 세기동안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 태평양 연안까지 수 많은 여객들을 실어나르던 기치길 The Canadian…
02-22
경제
캐나다 양대 부동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폭등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지난…
02-17
경제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타겟으로 한 오타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2월 15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
02-16
경제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몰슨-쿠어스 맥주에 의하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앨버타 등 원유를 생산하는 주에서 맥주판매가 하락하였다고 전하였…
02-16
이민/교육
북미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과대학을 가진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의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아쉽게도 야후 캐나다 뉴스 (Yahoo Canadian News) 조사에 의하면 입학경쟁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
02-16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이민/교육
정부, 보수당 도입정책 폐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절차가 크게 완화돼 55세 이상 신청자는 언어시험을 면제받는다. 9일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보수당정부가 제정한 시민권법 개정안을 대폭 개편할 것”이라며…
02-12
사회/문화
캘거리와 에드먼튼 출항회수 감축 예정 캘러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 (Westjet) 항공사는 앨버타주의 여객수요 감소를 반영하더라도 지난 2016년 1월달의 통계에 의하면 항공탑승객이 항공사 출항이래로 가장 많…
02-08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경제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
02-03
사회/문화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
01-12
이민/교육
캐나다가 연말까지 1만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입국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
12-23
이민/교육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선발대로 입국한 시리아 난민 163명은 11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따뜻한 환영 속에 '안도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 편으로 …
12-1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