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저지대 지역 두곳 홍수방지시설 설치
지난 2013년 6월과 같은 대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줄이고자 NDP정부는 $13m에 달하는 예산을 캘거리홍수대비예산으로 배정하였다.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지난 주 금요일 홍수재난대비로 $11.5m은 캘거리 저지대에 위치한 보니부룩 (Bonnybrook) 하수처리장에 대량의 물을 가둘 수 있는 옹벽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에 더하여 추가로 $1.4m은 유클레어 (Eau Claire) 지역 밑으로 건설될 보우강 강변재방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노틀리 수상은 이날 보우강 피스 브리지 (Peace Bridge)에서“정부는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재난의 위협으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자연은 예측불가능하며 무서운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완전히 막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의 파괴력을 조금이나마 다른 길로 흐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난 2013년 발생한 캘거리지역의 홍수피해는 지금까지 캐나다 재난 역사상 가장 피해가 많은 재난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총 5명에 달하는 인명피해와 $5
billion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행사에 같이 참석한 나히드 낸시 캘거리시장은 캘거리시에 건설될 각종 재난대비시설은 보우강 주변의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264m에 달하는 스피링뱅크 dry 댐이 새로이 건축되면 최소한 2013년과 유사한 홍수피해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재난시설을 건축하는데 드는 예산은 상당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음으로써 입게될 피해는 그 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