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도서관,Book Truck 이용하여 도서관 접근이 힘든 외곽지역에 집중 배치 예정. 현재 2대 운용중.
캘거리도서관은 지난 1991년을 마지막으로 운용하였던 트럭을 이용한 이동도서관을 25년만에 처음으로 부활하였다. 나히드 넨시 (NaheedNenshi) 캘거리시장은 이동도서관의 부활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주 금요일 아이들과 함께 이동도서관을 찾았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이동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이번에 25년만에 처음으로 이동도서관을 부활함으로써 많은 아이들이 먼 거리로 인한 불편함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동도서관은 책이 아이들에게 다가감으로써 많은 기회와 배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말 신나는 기분입니다.”
캘거리의 이동도서관은 1952년 처음 도입되었으나 예산문제로 1991년 운용이 중단되었다. 당시에는 버스를 개조하여 운행하였다. 이번에 25년만에 처음 부활한 이동도서관은 현재 캘거리시에서 운용중인 18개의 도서관에 접근하기 힘든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캘거리도서관에 의하면 2015년 1월부터 지금까지 총 13만2천명이 새로이 캘거리도서관에 신규로 가입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전해년도 대비 20 퍼센트 증가한 연인원 6백2십만명이 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