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파이프라인그룹 인수
종가 대비 11% 프리미엄 지불
캐나다의 에너지 업체인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가 미국 콜롬비아 파이프라인 그룹을 130억달러(약 1조5210억원)에 인수한다.
트랜스캐나다는 17일 콜롬비아 파이프라인 그룹을 주당, 25.5달러, 총 130억달러에 전액 현금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콜롬비아 파이프라인 그룹의 이날 종가 대비 11% 높은 수준이다.
러스 걸링 트랜스캐나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마르켈루스 및 유티카 셰일가스 지역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저장시설 자산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 시설은 대규모인데다 상당히 경쟁력 있고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출처: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