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EE 개선하여 '유학생 이민' 손쉽게 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3-25 (금) 11:13 조회 : 4521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9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러나 25세의 지키야씨는 지난 2008년에 해외유학생 자격으로 밴쿠버에 온 이후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나라는 캐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혹시라도 캐나다에서 추방될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를 완벽히 말하고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풀타임 일자리도 갖고 있는 그는 전 보수당 정부가 시행한 익스프레스 엔트리 이민시스템으로 인해 영주권을 받는 길이 봉쇄된 수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 출신 거주자들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지키야씨는 새로 들어선 자유당 정부가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보다 친화적이고 우호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에 토론토에서 각 주의 이민 담당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외국인 유학생 출신 이민자를 더 손쉽게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들을 캐나다로 끌어들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맥칼럼 장관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 각 주 정부 이민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일례로 어떤 주의 위원회 이사는 “이민자를 원할 경우 우리에게 최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바로 외국인 유학생들이다”라고 말하며, “이들은 이미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영어나 불어를 할 줄 알며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다. 또한 젊고 열정적이며 언제든 노동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계층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캐나다 전체 인구에서 BC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13퍼센트에 불과하지만, BC주는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중 29퍼센트에 해당되는 9만 6천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유학생들이 많은 곳은 14만3천 명 이상이 거주하는 온타리오주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전체 유학생의 43퍼센트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에 이어 4만7천 명 가량의 유학생(전체의 14.2퍼센트)이 살고 있는 퀘벡주가 세 번째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유치하는 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키야씨는 지난 2014년의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당시에 러시아와 터키,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를 여행한 뒤에 몬트리올 공항에 도착한 그는 여권을 점검하고 몇가지 질문을 하던 국경서비스국 담당자로부터 “Welcome Home”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지키야씨는 캐나다는 자신에게 집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며 속히 정부의 조치가 내려져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지역별 유학생 숫자 및 비율, 2014년 기준]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
07-15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
07-08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이민/교육
현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그간 취득도 어렵고 이민심사시 비중도 높아 이민 신청자들에게 장벽으로 여겨진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폐지를 검토하는 연방 이민…
06-25
이민/교육
주정부 이민(PNP), 15일부터 접수 시작 앨버타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새스캐쳐완, 매니토바의 국내 중서부 4개 주가 15일부터 각각 주정부 이민(PNP) 접수에 돌입, 이민 문호를 활짝 열어 젖혔다.…
06-25
이민/교육
9월 29일까지는 여권만 소지해도 입국 가능 캐나다 입국을 원하는 '비자 면제국'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이라도, 9월 30일부터는 캐나다 입국을 위해 반드시 '전자 여행 허가(eTA: Electronic Tra…
06-16
이민/교육
갱신에 83일 걸려, 지체 심각 영주권 카드의 갱신 수속이 지연되고 있어, 수만 명에 이르는 이민자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지난 26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을 위한 의무 거주기…
06-03
이민/교육
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
05-27
이민/교육
- 대상 연령 완화 및 55세 이상 '언어시험' 면제  - '의무거주' 기한, 5년 중 3년으로 완화 및 임시 체류 기간도 인정   - 행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규정 폐지 캐나다 시민권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
05-27
이민/교육
전화 대기시간 길고, 제대로 설명도 못해 각종 이민 문제에 대한 문의와 상담을 제공하는 연방 이민부의 콜센터가 부실한 운영으로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3일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몬…
05-21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의 관료주의로 이민-난민 신청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전담 책임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부 이민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서류나 인터뷰 과정에서 하찮…
05-13
이민/교육
투자금 보장 등, 타주에 비해 유리한 조건  영주권 취득 후, 대다수는 타주에 정착 타주 이민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내세운 퀘벡주 투자 이민(QIIP)이 다른 주 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이민 …
05-06
이민/교육
[2016년 1월 3일 기준 EE(Express Entry 현황] 31,063명의 대상자에게 급행이민 초청장 발행  21,562명의 대상자가 급행이민 신청  14,058명의 신청자가 승인됨 2,433명의 신청자가 거절됨 5,071명의 신청자는 처리중…
05-06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정치
연방 정부, PGWA 프로그램 대폭 개선해야 지적 연방 자유당 정부가 외국 인력의 국내 취업 제도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중인 가운데,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Post Graduation Work Permit)' 프로그램을 크게 손질해야 한…
04-16
정치
캐나다 정부는 14일 환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새 법안을 도입했지만 이는 캐나다 국적자와 내국인에게만 적용되며 예컨대 미국인이 캐나다에 가서 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n…
04-14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