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EE 개선하여 '유학생 이민' 손쉽게 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3-25 (금) 11:13 조회 : 4522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9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러나 25세의 지키야씨는 지난 2008년에 해외유학생 자격으로 밴쿠버에 온 이후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나라는 캐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혹시라도 캐나다에서 추방될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를 완벽히 말하고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풀타임 일자리도 갖고 있는 그는 전 보수당 정부가 시행한 익스프레스 엔트리 이민시스템으로 인해 영주권을 받는 길이 봉쇄된 수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 출신 거주자들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지키야씨는 새로 들어선 자유당 정부가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보다 친화적이고 우호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에 토론토에서 각 주의 이민 담당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외국인 유학생 출신 이민자를 더 손쉽게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들을 캐나다로 끌어들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맥칼럼 장관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 각 주 정부 이민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일례로 어떤 주의 위원회 이사는 “이민자를 원할 경우 우리에게 최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바로 외국인 유학생들이다”라고 말하며, “이들은 이미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영어나 불어를 할 줄 알며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다. 또한 젊고 열정적이며 언제든 노동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계층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캐나다 전체 인구에서 BC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13퍼센트에 불과하지만, BC주는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중 29퍼센트에 해당되는 9만 6천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유학생들이 많은 곳은 14만3천 명 이상이 거주하는 온타리오주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전체 유학생의 43퍼센트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에 이어 4만7천 명 가량의 유학생(전체의 14.2퍼센트)이 살고 있는 퀘벡주가 세 번째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유치하는 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키야씨는 지난 2014년의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당시에 러시아와 터키,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를 여행한 뒤에 몬트리올 공항에 도착한 그는 여권을 점검하고 몇가지 질문을 하던 국경서비스국 담당자로부터 “Welcome Home”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지키야씨는 캐나다는 자신에게 집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며 속히 정부의 조치가 내려져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지역별 유학생 숫자 및 비율, 2014년 기준]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갱신에 83일 걸려, 지체 심각 영주권 카드의 갱신 수속이 지연되고 있어, 수만 명에 이르는 이민자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지난 26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을 위한 의무 거주기…
06-03
이민/교육
- 대상 연령 완화 및 55세 이상 '언어시험' 면제  - '의무거주' 기한, 5년 중 3년으로 완화 및 임시 체류 기간도 인정   - 행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규정 폐지 캐나다 시민권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
05-27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사회/문화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
05-06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사회/문화
캐나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 역시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2일 연방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5~24세 연령층의 실업률은 13.6%에 이르렀다.이와 …
03-25
사회/문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캐나다 총인구가 신생아와 이민자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해 …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이민/교육
올해 이민 정책 키워드, '가족 재결합' 및 '난민 정착'  '부모 및 조부모 후원 이민', 선거 공약보다 2배 늘려  지난 10여 년간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유치를 중시해온 캐나다 이민정책의 초점이 연방 자…
03-19
정치
보수당 정부 때 개정한 시민권법 재개정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5일 귀화한 이중국적자가 테러나 반역 등 국가보안 관련 중죄를 저질렀을 때 캐나다 국적을 박탈토록 한 현행 시민권법을 개정, 이를 폐지키로 했다…
02-25
이민/교육
정부, 보수당 도입정책 폐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절차가 크게 완화돼 55세 이상 신청자는 언어시험을 면제받는다. 9일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보수당정부가 제정한 시민권법 개정안을 대폭 개편할 것”이라며…
02-12
이민/교육
캘거리교육청은 금년 크리스마스 직후 800명에 달하는 시리아난민 출신 학생들이 신규로 캘거리교육당국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금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향후 2주 이내로 대략 500여 시리…
12-28
정치
4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남녀 15명씩 동수로 이루어진 각료 구성이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
11-04
정치
자유당 이민 방침 잘못된 기대 심어줘, 실제 이민자들에게 도움 안돼 자유당의 이민 방침은 단 한 부모나 조부모도 추가적으로 캐나다에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저스틴 트루도는 부모나 조부모를 모셔오는 것…
09-28
이민/교육
보수당 정부, 외국인 중범죄자 신속 추방법안 발의 캐나다에서 영주권자 신분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중범죄를 저지를 경우 기존의 재심 절차 등을 생략한 채 신속하게 추방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13일 캐나…
05-13
정치
캐나다 토론토의 미국 총영사관 폭파를 계획하던 파키스탄인 이민자가 붙잡혔다고 캐나다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이날 파키스탄 출신 캐나다 영주권자인 자핸제브 말리크가 토론…
03-11
경제
콘퍼런스보드 조사 캐나다 이민자의 중소기업이 미국 이외 지역 수출 다변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24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가 캐나다 중소기업 1만5천여 곳…
06-25
경제
캐나다 광역 밴쿠버의 지난달 평균 주택 거래가격이 136만여 캐나다달러(13억1천여만원)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 부동…
03-05
사회/문화
500억원대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캐나다 밴쿠버로 도피했던 한국인이 한국과 캐나다 당국의 공조 수사로 검거됐다고 주 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날 캐나다 국…
01-16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