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EE 개선하여 '유학생 이민' 손쉽게 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3-25 (금) 11:13 조회 : 452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9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러나 25세의 지키야씨는 지난 2008년에 해외유학생 자격으로 밴쿠버에 온 이후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나라는 캐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혹시라도 캐나다에서 추방될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를 완벽히 말하고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풀타임 일자리도 갖고 있는 그는 전 보수당 정부가 시행한 익스프레스 엔트리 이민시스템으로 인해 영주권을 받는 길이 봉쇄된 수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 출신 거주자들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지키야씨는 새로 들어선 자유당 정부가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보다 친화적이고 우호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에 토론토에서 각 주의 이민 담당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외국인 유학생 출신 이민자를 더 손쉽게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들을 캐나다로 끌어들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맥칼럼 장관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 각 주 정부 이민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일례로 어떤 주의 위원회 이사는 “이민자를 원할 경우 우리에게 최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바로 외국인 유학생들이다”라고 말하며, “이들은 이미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영어나 불어를 할 줄 알며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다. 또한 젊고 열정적이며 언제든 노동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계층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캐나다 전체 인구에서 BC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13퍼센트에 불과하지만, BC주는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중 29퍼센트에 해당되는 9만 6천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유학생들이 많은 곳은 14만3천 명 이상이 거주하는 온타리오주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전체 유학생의 43퍼센트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에 이어 4만7천 명 가량의 유학생(전체의 14.2퍼센트)이 살고 있는 퀘벡주가 세 번째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유치하는 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키야씨는 지난 2014년의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당시에 러시아와 터키,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를 여행한 뒤에 몬트리올 공항에 도착한 그는 여권을 점검하고 몇가지 질문을 하던 국경서비스국 담당자로부터 “Welcome Home”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지키야씨는 캐나다는 자신에게 집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며 속히 정부의 조치가 내려져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지역별 유학생 숫자 및 비율, 2014년 기준]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사회/문화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
06-25
정치
캐나다 상원이 표결을 통해 정부 입장이 담긴 안락사법안에 동의, 캐나다 안락사법 제정이 확정됐다. 안락사 요건을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로 정한 정부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4, 반대 28표로 가결했다고 전…
06-17
사회/문화
9만 명이 서둘러 빠​져나간 도시에서 전기 및 가스 서비스를 재개하는 일은 쉽지 않다. 5월 초 포트 맥머리에서 9만명이 빠져나갔을 때, 그들이 남기고 떠난 것은 집과 생활 뿐만 아니라, 다시 재가동되어야 하는…
06-03
사회/문화
캐나나스키스 주립공원에서만 지난 한해 122명 벌과금 부과받아 앨버타국립공원 (Alberta Parks) 당국에 따르면 에반-토마스주립휴양원 내에 있는 캐나나스키스 빌리지 (Kananaskis Village)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인은 …
05-13
이민/교육
투자금 보장 등, 타주에 비해 유리한 조건  영주권 취득 후, 대다수는 타주에 정착 타주 이민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내세운 퀘벡주 투자 이민(QIIP)이 다른 주 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이민 …
05-06
사회/문화
캐나다가 박하향(멘솔) 담배의 판매를 곧 금지할 방침 캐나다 정부는 이날 관보 게시를 통해 박하향 담배가 청소년과 첫 흡연자를 쉽게 유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30일 간의 관보 게시 기간 여론 수렴…
05-01
사회/문화
"다른 서방국보다 더 잘 대해줘" 84%…차별 우려도 62% 캐나다 무슬림의 절대다수가 캐나다인 신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보다 무슬림을 더 잘 대해주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
04-28
정치
미성년자 이용·범죄자 유통개입은 규제 방침  캐나다 정부가 기분전환용 대마초(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내년 초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의료용 대마초는 합법이지만, 개인이 기…
04-21
정치
캐나다 정부는 14일 환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새 법안을 도입했지만 이는 캐나다 국적자와 내국인에게만 적용되며 예컨대 미국인이 캐나다에 가서 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n…
04-14
경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잠시 주춤한 뒤에,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기관인 독립사업주연맹이 발표한 '자영업자 확신지수'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04-09
사회/문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캐나다 총인구가 신생아와 이민자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해 …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사회/문화
캘거리다운타운에서만 29명 검거 캘거리 경찰당국은 지난 12월 연말부터 지역주민들의 민원으로 시작되어 단속을 시작한 마약사범 단속에서 캘거리 다운타운 도서관과 공공장소 주변에서만 총 29…
02-16
사회/문화
시연중 일부 인체카메라에서 마이크 결함 발견, 교체 예정 캘거리헤랄드지에 의하면 캘거리경찰은 현재 150대에 달하는 인체카메라를 현재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그러나 일부 기기에서는 마이…
02-08
사회/문화
2016년 새로운 교통법 적용에 따라 가장 먼저 3점 감점을 받은 교통법위반자가 지난주 한밤중 2016년 신년이 되자마자 35분만에 발생하였다고 캘거리경찰청의 폴 스테이시 Paul Stacey 경사가 발표하…
01-05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사회/문화
A.J.Daoust씨는 지난주 목요일 애드먼튼의 한 Tim Horton Drive Through 매장의 자동차안에서 커피주문 대기중 핸드폰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자신의 차량 운전석 차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차창문을 두드린 이는 애…
12-01
정치
내달 초 1진 1천500명 도착…군 시설에 임시 수용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맞춰 연방 정부와 각 지방 정부가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각급 당국이 난민 수…
11-2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