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EE 개선하여 '유학생 이민' 손쉽게 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3-25 (금) 11:13 조회 : 4529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9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러나 25세의 지키야씨는 지난 2008년에 해외유학생 자격으로 밴쿠버에 온 이후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나라는 캐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혹시라도 캐나다에서 추방될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를 완벽히 말하고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풀타임 일자리도 갖고 있는 그는 전 보수당 정부가 시행한 익스프레스 엔트리 이민시스템으로 인해 영주권을 받는 길이 봉쇄된 수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 출신 거주자들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지키야씨는 새로 들어선 자유당 정부가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보다 친화적이고 우호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에 토론토에서 각 주의 이민 담당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외국인 유학생 출신 이민자를 더 손쉽게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들을 캐나다로 끌어들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맥칼럼 장관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 각 주 정부 이민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일례로 어떤 주의 위원회 이사는 “이민자를 원할 경우 우리에게 최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바로 외국인 유학생들이다”라고 말하며, “이들은 이미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영어나 불어를 할 줄 알며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다. 또한 젊고 열정적이며 언제든 노동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계층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캐나다 전체 인구에서 BC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13퍼센트에 불과하지만, BC주는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중 29퍼센트에 해당되는 9만 6천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유학생들이 많은 곳은 14만3천 명 이상이 거주하는 온타리오주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전체 유학생의 43퍼센트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에 이어 4만7천 명 가량의 유학생(전체의 14.2퍼센트)이 살고 있는 퀘벡주가 세 번째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유치하는 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키야씨는 지난 2014년의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당시에 러시아와 터키,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를 여행한 뒤에 몬트리올 공항에 도착한 그는 여권을 점검하고 몇가지 질문을 하던 국경서비스국 담당자로부터 “Welcome Home”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지키야씨는 캐나다는 자신에게 집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며 속히 정부의 조치가 내려져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지역별 유학생 숫자 및 비율, 2014년 기준]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05-13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사회/문화
강·평야서 먼곳에 도시 건설한 마야인에 의문…마야 별자리에 위성사진 대조  고대 마야 문명에 빠져든 캐나다 15세 소년의 탐구 끝에 마야 유적지로 추정되는 형체가 멕시코의 밀림 속에서 세상에 처음으로…
05-12
이민/교육
투자금 보장 등, 타주에 비해 유리한 조건  영주권 취득 후, 대다수는 타주에 정착 타주 이민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내세운 퀘벡주 투자 이민(QIIP)이 다른 주 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이민 …
05-06
사회/문화
캐나다가 박하향(멘솔) 담배의 판매를 곧 금지할 방침 캐나다 정부는 이날 관보 게시를 통해 박하향 담배가 청소년과 첫 흡연자를 쉽게 유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30일 간의 관보 게시 기간 여론 수렴…
05-01
사회/문화
"다른 서방국보다 더 잘 대해줘" 84%…차별 우려도 62% 캐나다 무슬림의 절대다수가 캐나다인 신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보다 무슬림을 더 잘 대해주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
04-28
경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잠시 주춤한 뒤에,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기관인 독립사업주연맹이 발표한 '자영업자 확신지수'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04-09
사회/문화
의회 승인 이전까지는 트레일의 위치 거리에 대해 관계담당자 함구 캐나다연방정부는 자스퍼국립공원(Jasper National Park)을 관통하는 총 $66m에 달하는 예산이 배정되고 등산로와 산악자전거 도로를 포함하는 …
04-06
사회/문화
내비게이션 전문기업인 톰톰이 해마다 시행하는 교통혼잡 관련 지표에 의하면, 올해 역시도 캐나다에서 밴쿠버가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
04-01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인근 지역에서 29일 경비행기가 추락해 7명이 숨졌다. 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사고 비행기는 안개가 끼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퀘벡 동쪽에 있는 마들렌느 섬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추락했…
03-29
사회/문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캐나다 총인구가 신생아와 이민자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해 …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경제
내달 15일까지 공모 나서 캐나다가 지폐 도안에 처음으로 자국 여성 인물을 넣기로 하고 후보 공모에 나섰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캐나다의 …
03-08
사회/문화
캐나다의 남녀 근로자 임금 격차가 해마다 악화해 72%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 연구 기관인 옥스팸 캐나다와 캐나다 정책대안연구소가 공동으로 남녀 임금 격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 근로자의 …
03-08
정치
기존에 알려진 수치의 3배…트뤼도 총리 "조사하겠다" 공약 캐나다에서 살해 또는 실종된 원주민 여성의 수가 기존에 알려진 수치의 3배 이상인 4천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퍼트리샤 허이두 여성지위…
02-17
정치
에드먼턴 3명, 캘거리 3명, 총 19명으로 확대, 임신부 여성과 최초의 게이 장관 포함한 다채로움 “이번 내각 구성은 여전히 성별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앨버타 주민들을 더 충실하게 대표하는 면에서 …
02-04
정치
캐나다가 국가(國歌) ‘오 캐나다(O Canada)’의 노랫말 중 남녀차별적 표현을 수정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캐나다 집권 자유당의 마우릴 벨란저 하원의원은 27일 ‘오 캐나다’의 가사 중 두 개 단어를 수정하기 …
01-29
정치
중산층 감세로 경제를 살리고 부자 증세로 성장 재원을 마련한다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일 캐나다 의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중산층의 세율을…
12-08
이민/교육
보안상 이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 연내 2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난민 수용 기준을 여성과 어린이, 가족으로 정하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11-24
정치
내달 초 1진 1천500명 도착…군 시설에 임시 수용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맞춰 연방 정부와 각 지방 정부가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각급 당국이 난민 수…
11-2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