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 역시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연방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5~24세 연령층의 실업률은 13.6%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전문가들은 “청년 실업률은 전국적인 문제”라며 “연방 및 각주 정부 그리고 기업계가 함께 나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8년 경제불황으로 시작된 청년층 취업난이 이후에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 연령층 대부분이 소매와 요식업계등 서비스 산업에서
비정규직으로 일을 한다며, 경제 불황 이후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통계청 보고서는 “전국에 걸쳐 이 연령층 실업률이 12%에서 13% 이상 선에 머물고 있다”며 “특히 뉴 브런즈윅주는 17.1%로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고 밝혔다.
뉴 브런즈윅주는 작년 6월 이후 지난 달까지 전국 최고치의 청년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뉴브런즈윅주의 청년층 중 취업한 숫자는 3만6천9백명으로 지난 40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