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이달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홍보 시스템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재무부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예산안 제출과 함께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의도를 설명하는 국민에 대한 직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시스템을 대폭 정비하고 있다.
재무부는 우선 짐 플래허티 장관의 트위터를 통해 하원 예산안 제출 연설을 스트리밍 동영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운용을 크게 개선하고 부문별 예산안 분석 및 해설 자료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통신이 전했다.
특히 모바일이나 태블릿 기기에서 예산안 관련 검색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루어지도록 온라인 전용 자료를 별도로 마련, 제공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모바일 홍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스티븐 하퍼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새로 꾸미고 공식 자료 이외에 비공개 활동까지 전하는 등 적극적 제스처를 선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