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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나다 연방장관(Democratic Reform) 밴쿠버 중앙일보 본사 방문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2-08-15 (수) 11:13 조회 : 727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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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의 역동성, 캐나다 경제발전과 문화 다양성에 큰 기여

‘Democratic Reform’, 생소한 단어다. 민주주의를 재구성하는 부서의 연방 장관이 밴쿠버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메일로 연락을 취한 후 지난 10일(금) Minister of State, Democratic Reform’, Tim Uppal 장관을 본사 회의실에서 만났다. 

질문> 좀 생소한 부서입니다. 먼저 Democratic Reform 연방부서가 어떤 일을 주로 하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주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인간이 완성한 가장 모범적인 정치제도입니다. 그러나 직접 민주주의가 퇴색하면서 정치 무관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소수에 의한 지배가 강화되는 부정적인 면이 발생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대기업의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금권 민주주의는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Democratic Reform’ 는 하퍼 총리가 이런 것들을 방지하고 좀 더 나은 민주주의 제도 정착을 위해 만든 연방 부서입니다. 

질문> 캐나다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입니다. 많은 커뮤니티가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고 캐나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다양성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연방정부가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처럼 캐나다 사회는 이민자들이 세운 국가입니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이민자들이 새 삶을 찾아 캐나다로 오고 있습니다. 하퍼 정부는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각 주 차원에서도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문화 정체성을 지키고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 이민자들이 잘 정착하고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연방정부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그들의 갖고 있는 기술을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언어에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언어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많은 한국인들이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한국인들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이민자의 아들입니다. 1974년 B.C 주에서 태어났고, 알버타주의 에드먼트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TD 은행에서 일하면서 축구와 레스링 코치를 겸했습니다. 저와 사회를 잇는 소통의 공간이었지요. 많은 청소년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이 올바르게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더 많은 봉사를 하기 위해서 택한 직업이 정치였습니다. 

-한국의 이민 2세들은 훌룡한 롤 모델(role – model)을 이미 갖고 있습니다. 바로 연아 마틴 상원의원입니다. 저도 존경하는 의원입니다. 타인을 위한 봉사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타율이 아닌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질문 > 사회통합과 갈등해소를 위해 미디어는 존재합니다. 밴쿠버 중앙일보도 한인 커뮤니티 발전, 그리고 캐나다 사회와의 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치몬드에서 현재 개최중인 Summer Night Market 행사를 공동주관하고 있습니다. 또 Fashion Week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이곳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인사말씀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캐나다 사회 발전과 문화 다양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근면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한국 문화와 다양한 음식 문화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한인 커뮤니티가 캐나다 사회와 융합하며 더 큰 발전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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