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이민 1.5세대' 그룹의 소득 및 학력, 가정환경에 큰 영향 받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30 (토) 02:53 조회 : 4378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5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7살 미만때 부모와 함께 캐나다에 정착한 현재 25~44세 연령층의 이민 1.5세 그룹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인구조사 결과에 근거해 실태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분석대상 그룹의 59.2%가 아시아계로 특히 인도 등 동아시아권이 29.1%를 차지했다. 
이 그룹의 평균 대학 졸업률은 35.9%으로 이민 2세 그룹(40.6%)보다 낮았고 평균 연소득도 4만2천9백 달러로 2세 그룹(4만9천6백 달러)보다 적었다.

그러나, 1.5세 그룹내에서도 사업-투자, 전문인력 취업 등 부모의 이민 부문에 따라 학력및 소득의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사업-투자 이민으로 자리잡은 가정의 자녀인 1.5세 그룹은 10명 중 6명꼴이 대학을 마쳐, 대졸자 비율이 58.9%로 가장 높았다.

또, 평균 소득도 4만6천7백 달러로 가족 재결합, 난민 등의 다른 이민 부문 1.5세 그룹에 비해 5천 달러에서 1만3천 달러 가량 더 많았다.

반면에, 가족 재결합 부문 2세 그룹은 대졸 비율이 21.3%, 소득은 3만9천2백달러로 정부 초청 난민 출신(28.7%, 4만1천1백 달러)에 뒤쳐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평균 4만 달러선의 난민 소득은 정부의 각종 '정착 보조금'에 따른 것으로, 난민 1.5세들은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높은 적응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난민가정이 정착 후 다른 이민 그룹에 비해 가장 빠른 소득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룹별로 비교해 전문인력 이민 가정은 국내 입국 후 2년내 가장 많은 소득을 기록했으며, 1.5세의 약 절반이 학사 학위를 받았고, 평균 4만6천 달러 이상의 소득을 이뤘다. 
보고서는 “이민 1.5세 그룹 중 동양계가 캐리비안과 남미 출신에 비해 학력과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아시아권에선 필리핀계가 가장 낮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아시아권은 교육 중시의  문화 배경과 부모들 역시 전문직 또는 비즈니스에 몸담아, 경제적으로 정착 기반을 빨리 다지고 있는 가정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된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그룹중 중남미 출신 1.5세는 13.7%만이 대학을 졸업했으며, 소득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부모의 이민 유형에 따라 1.5세들의 실태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결국 부모의 교육, 소득 수준 등 가정 환경이 1.5세들의 장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2014년 보수당 예산 홍보비 1백2십만 달러보다, 50만 달러 적어 토리(Tory: 보수당)가 쓴 것보다 적어도 거의 50만이 적다고 NDP 정부는 말한다. 지난 20일 수요일, 예산&nb…
04-30
경제
​[4월 26일 유가 동향]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원유시장의 투심개선에 힘입어 올해 고점 근방 근처에 거래되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
04-30
이민/교육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
04-30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경제
연간 1.3% 상승​했지만, 중앙 은행 '물가 억제선' 밑돌아 지난달 전국 물가 상승폭이 저유가로 인해, 연방 중앙은행의 억제선 2%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무른 것으로&…
04-29
경제
19일 현재 79센트선, 작년 7월 이후 최고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의 미화 대비 환율 가치가 지난 19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지난 여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루니는 국제 환율시장에서미 달러 당 78.…
04-22
경제
캘거리 집값 1.8% 하락... 캐나다 주택 시장 활황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이 기간 전국의 주택 거래가 전년도보다 12.2% …
04-16
경제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캐나다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예상 성장률 역시 2.1%에서 1.9%로 낮아졌다.  캐나다 경제에 대해 IMF는 “환율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에너…
04-16
경제
저유가로 인해 캐나다 에너지 업체들이 투자를 대폭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자본 지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캐나다 원유 및 천연가스 업…
04-16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사회/문화
벌써 일부 택시회사(Associated, Delta) 시행 첫날 가격 인하 캘거리시에 의하면 지난 4월 4일부로 택시요금의 자율화를 정한 캘거리조례변경이 새로이 시행된 이후 택시회사간 가격전쟁이 점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04-13
사회/문화
캐나다 원주민 지역 사회에서 하루 동안에만 11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등 자살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캐나다 보건부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크리스티나 라자로바 보건부 대변인은 인구 2000명에 그치는 온…
04-11
경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잠시 주춤한 뒤에,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기관인 독립사업주연맹이 발표한 '자영업자 확신지수'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04-09
경제
1인당 평균 1,658불 환급 3월말 기준 세금보고 마감이 불과 1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세금보고가 보고방식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국세청(CRA)이 올해 2월 9일부터 3월1일까…
04-09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경제
대출 증가로 약간의 위험이 따르지만, 합리적 수준 어려운 시기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라는 말을 듣고, 운영 자금을 찾는 앨버…
04-09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 증가분이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4만1천 개를 기록, 경기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일자리 추이가 이전 2개월 연속…
04-08
사회/문화
삶의 질에 대해 모두 비슷하게 평가했지만, 캘거리인들의 경제 우려 더 커  캘거리와 에드먼턴 시민들은 모두 ‘삶의 질’에 대해 꽤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모두의 마음에는 ‘경제…
04-01
경제
경기 부양 예산 맞물려 "회복 동력 기대" 지난 1월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넘는 0.6%의 호조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31일 이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달 0.2%를…
04-01
경제
저유가 파고는 캐나다도 덮쳤다. 린 패터슨 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는 30일 캐나다가 유가 하락에 완전 적응하는데는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패터슨 부총재는 "캐나다 경제에 타격을 가한 유…
03-30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