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이민 1.5세대' 그룹의 소득 및 학력, 가정환경에 큰 영향 받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30 (토) 02:53 조회 : 4351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5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7살 미만때 부모와 함께 캐나다에 정착한 현재 25~44세 연령층의 이민 1.5세 그룹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인구조사 결과에 근거해 실태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분석대상 그룹의 59.2%가 아시아계로 특히 인도 등 동아시아권이 29.1%를 차지했다. 
이 그룹의 평균 대학 졸업률은 35.9%으로 이민 2세 그룹(40.6%)보다 낮았고 평균 연소득도 4만2천9백 달러로 2세 그룹(4만9천6백 달러)보다 적었다.

그러나, 1.5세 그룹내에서도 사업-투자, 전문인력 취업 등 부모의 이민 부문에 따라 학력및 소득의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사업-투자 이민으로 자리잡은 가정의 자녀인 1.5세 그룹은 10명 중 6명꼴이 대학을 마쳐, 대졸자 비율이 58.9%로 가장 높았다.

또, 평균 소득도 4만6천7백 달러로 가족 재결합, 난민 등의 다른 이민 부문 1.5세 그룹에 비해 5천 달러에서 1만3천 달러 가량 더 많았다.

반면에, 가족 재결합 부문 2세 그룹은 대졸 비율이 21.3%, 소득은 3만9천2백달러로 정부 초청 난민 출신(28.7%, 4만1천1백 달러)에 뒤쳐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평균 4만 달러선의 난민 소득은 정부의 각종 '정착 보조금'에 따른 것으로, 난민 1.5세들은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높은 적응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난민가정이 정착 후 다른 이민 그룹에 비해 가장 빠른 소득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룹별로 비교해 전문인력 이민 가정은 국내 입국 후 2년내 가장 많은 소득을 기록했으며, 1.5세의 약 절반이 학사 학위를 받았고, 평균 4만6천 달러 이상의 소득을 이뤘다. 
보고서는 “이민 1.5세 그룹 중 동양계가 캐리비안과 남미 출신에 비해 학력과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아시아권에선 필리핀계가 가장 낮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아시아권은 교육 중시의  문화 배경과 부모들 역시 전문직 또는 비즈니스에 몸담아, 경제적으로 정착 기반을 빨리 다지고 있는 가정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된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그룹중 중남미 출신 1.5세는 13.7%만이 대학을 졸업했으며, 소득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부모의 이민 유형에 따라 1.5세들의 실태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결국 부모의 교육, 소득 수준 등 가정 환경이 1.5세들의 장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강·평야서 먼곳에 도시 건설한 마야인에 의문…마야 별자리에 위성사진 대조  고대 마야 문명에 빠져든 캐나다 15세 소년의 탐구 끝에 마야 유적지로 추정되는 형체가 멕시코의 밀림 속에서 세상에 처음으로…
05-12
이민/교육
저소득층, 생계 해결 벅차 가입 힘들어  고소득층이 연방정부의 '교육적금 제도(RESP)'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거의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도는 주로 중산층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대학 진…
05-06
이민/교육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
04-30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사회/문화
"다른 서방국보다 더 잘 대해줘" 84%…차별 우려도 62% 캐나다 무슬림의 절대다수가 캐나다인 신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보다 무슬림을 더 잘 대해주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
04-28
사회/문화
캘거리지역의 곤충학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평균보다 일찍 목수개미(carpenter ants)가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전하였다. 목수개미는 몸집이 크며 나무를 갉아 먹는 습성 때문에 하우스를 소유한 많은 …
04-28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정치
연방 정부, PGWA 프로그램 대폭 개선해야 지적 연방 자유당 정부가 외국 인력의 국내 취업 제도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중인 가운데,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Post Graduation Work Permit)' 프로그램을 크게 손질해야 한…
04-16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경제
대출 증가로 약간의 위험이 따르지만, 합리적 수준 어려운 시기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라는 말을 듣고, 운영 자금을 찾는 앨버…
04-09
이민/교육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폭 증액 저소득층 1천 달러 인상, 중산층 4백 달러 인상연방 자유당 정부가 향후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려,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22일 …
04-01
사회/문화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
04-01
사회/문화
캐나다지질연구소 연구…수압파쇄 원유추출법이 주원인 캐나다 서부 지진의 90%가 이 지역 산유지의 원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인공 지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CBC방송 등에 따르면 캐나다 지질연구소가 지…
03-30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사회/문화
캐나다의 남녀 근로자 임금 격차가 해마다 악화해 72%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 연구 기관인 옥스팸 캐나다와 캐나다 정책대안연구소가 공동으로 남녀 임금 격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 근로자의 …
03-08
이민/교육
북미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과대학을 가진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의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아쉽게도 야후 캐나다 뉴스 (Yahoo Canadian News) 조사에 의하면 입학경쟁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
02-16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정치
에드먼턴 3명, 캘거리 3명, 총 19명으로 확대, 임신부 여성과 최초의 게이 장관 포함한 다채로움 “이번 내각 구성은 여전히 성별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앨버타 주민들을 더 충실하게 대표하는 면에서 …
02-04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