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장년층 56%, 은퇴 후 생계 위해 집 팔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5-06 (금) 09:22 조회 : 492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 가운데서 과반수가 넘는 56퍼센트는 은퇴 이후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집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은 집값이 비싼 지역에서는 막상 집을 팔아도 갈 곳이 없다는데 있다. 

보고서는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에는 집이 매물로 나오는대로 속속 팔리기 때문에,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집을 팔지 않으려는 집주인들이 많다. 

따라서 살 수 있는 집의 수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집주인들은 집을 내어 놓을 경우 금방 팔릴 것이란 사실은 알지만, 대신에 그 팔린 돈을 갖고 새로운 집을 구하기는 어렵다는 사실로 인해 주택판매를 주저하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분석했다.

집주인들은 또한 앞으로도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리맥스사는 일부 은퇴를 앞둔 캐나다인들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을 팔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 역시도 다른 연구자료들과 마찬가지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집값이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맥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를 기준으로 광역 밴쿠버 지역의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서 24퍼센트가 상승했으며, 밴쿠버시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2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역 토론토의 경우 평균집값은 675,492달러로 일년전에 비해 1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토론토 북쪽에 위치한 배리 지역의 경우에도 14퍼센트나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맥스사의 엘튼 애쉬 부사장은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값폭등이 물결현상을 일으켜 외곽지역 역시도 집값이 뛰고 있다”고 말하며, “그로 인해 설령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할 경우에도, 전국 평균 집값은 지난해에 거의 10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리맥스는 캘거리와 에드먼턴, 그리고 세인트 존과 같은 도시들의 부동산 시장은 유가폭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들 도시들의 경제가 다변화된 덕분에 영향폭은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들 도시에서 일하던 근로자들 중 일부가 경제 침체로 인해 본래 자신이 살던 지역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이 반사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하며, “앨버타주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이나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어 왔지만, 이제는 그 정반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지역으로 향했던 대서양 지역 출신 근로자들이 핼리팩스와 같은 도시로 복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들 지역에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특히 최근에 제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온타리오주 남부 지역에도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 캐나다로 신규 유입되는 이민자의 수가 30만 명으로 지난 1913년 이후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들이 부동산 시장의 강세를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신세대 청년들의 경우에도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부모 세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맥스는 주택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인구의 37퍼센트가 가족이나 친구 등으로부터 다운페이의 일부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받을 것을 예상하고 있는 청년층 중에서 60퍼센트는 지원 대상이 부모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f506fdc00dc706fbc4e9a97dd6e1484_1462395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이민/교육
난 1년간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 수가 32만여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9일 총인구 조사 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 7월 1일 현재 1년 동안 32만932명의 이민자가 유입돼 관련…
09-30
경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밴쿠버 지역이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가 두번 째로 부담이 큰 곳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을 기준으로, 렌트비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 '패드매퍼(P…
09-16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정치
전임 보수당 정권 검토 중, 실무진 반발로 포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 연방 정부가 1980년대 초부터 캐나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복합 문화주의'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실무진의 …
07-15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정치
- 133개국 대상 평가 결과, 핀란드 이어 2위  - 복합문화주의 모범, 관용 포용력 으뜸, 인권 및 교육 우수복합문화주의와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번 째로 사회적으로 진보한 국가로 평가…
07-08
이민/교육
현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그간 취득도 어렵고 이민심사시 비중도 높아 이민 신청자들에게 장벽으로 여겨진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폐지를 검토하는 연방 이민…
06-25
이민/교육
주정부 이민(PNP), 15일부터 접수 시작 앨버타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새스캐쳐완, 매니토바의 국내 중서부 4개 주가 15일부터 각각 주정부 이민(PNP) 접수에 돌입, 이민 문호를 활짝 열어 젖혔다.…
06-25
이민/교육
갱신에 83일 걸려, 지체 심각 영주권 카드의 갱신 수속이 지연되고 있어, 수만 명에 이르는 이민자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지난 26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을 위한 의무 거주기…
06-03
이민/교육
- 대상 연령 완화 및 55세 이상 '언어시험' 면제  - '의무거주' 기한, 5년 중 3년으로 완화 및 임시 체류 기간도 인정   - 행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규정 폐지 캐나다 시민권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
05-27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사회/문화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
05-06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