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6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장년층 56%, 은퇴 후 생계 위해 집 팔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5-06 (금) 09:22 조회 : 498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 가운데서 과반수가 넘는 56퍼센트는 은퇴 이후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집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은 집값이 비싼 지역에서는 막상 집을 팔아도 갈 곳이 없다는데 있다. 

보고서는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에는 집이 매물로 나오는대로 속속 팔리기 때문에,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집을 팔지 않으려는 집주인들이 많다. 

따라서 살 수 있는 집의 수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집주인들은 집을 내어 놓을 경우 금방 팔릴 것이란 사실은 알지만, 대신에 그 팔린 돈을 갖고 새로운 집을 구하기는 어렵다는 사실로 인해 주택판매를 주저하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분석했다.

집주인들은 또한 앞으로도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리맥스사는 일부 은퇴를 앞둔 캐나다인들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을 팔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 역시도 다른 연구자료들과 마찬가지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집값이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맥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를 기준으로 광역 밴쿠버 지역의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서 24퍼센트가 상승했으며, 밴쿠버시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2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역 토론토의 경우 평균집값은 675,492달러로 일년전에 비해 1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토론토 북쪽에 위치한 배리 지역의 경우에도 14퍼센트나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맥스사의 엘튼 애쉬 부사장은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값폭등이 물결현상을 일으켜 외곽지역 역시도 집값이 뛰고 있다”고 말하며, “그로 인해 설령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할 경우에도, 전국 평균 집값은 지난해에 거의 10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리맥스는 캘거리와 에드먼턴, 그리고 세인트 존과 같은 도시들의 부동산 시장은 유가폭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들 도시들의 경제가 다변화된 덕분에 영향폭은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들 도시에서 일하던 근로자들 중 일부가 경제 침체로 인해 본래 자신이 살던 지역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이 반사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하며, “앨버타주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이나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어 왔지만, 이제는 그 정반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지역으로 향했던 대서양 지역 출신 근로자들이 핼리팩스와 같은 도시로 복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들 지역에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특히 최근에 제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온타리오주 남부 지역에도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 캐나다로 신규 유입되는 이민자의 수가 30만 명으로 지난 1913년 이후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들이 부동산 시장의 강세를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신세대 청년들의 경우에도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부모 세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맥스는 주택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인구의 37퍼센트가 가족이나 친구 등으로부터 다운페이의 일부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받을 것을 예상하고 있는 청년층 중에서 60퍼센트는 지원 대상이 부모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f506fdc00dc706fbc4e9a97dd6e1484_1462395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6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집값 '월간 증감율', 5개 주요 지역서 ‘내림세’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이 두 곳 이외 지역에선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내셔널 뱅크'가 발…
05-21
사회/문화
지난 주 토요일을 기해 정상요금 환원. 에어캐나다 항공사 대변인, 이번 사태에 대하여 유감 표명. 금요일 에어캐나다항공사는 대변인을 통하여 과다한 비행료를 지불한 포트맥머리 피난객들에게 일부 환불조…
05-13
사회/문화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
05-06
사회/문화
돈이 전부가 아냐, 오히려 저소득 국가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삶의 질과 행복 지수에서 전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가 직업 만족도에 있어선 저소득 국가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05-06
사회/문화
시속 70㎞ 강풍에 불길 사흘째 급속 확산 "정말로 세상의 종말 같았다…도로 옆으로 불벽이 쭉 늘어서 있는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다 시속 70㎞의 강풍을 타고 불길이 사흘째 거…
05-06
정치
이제부터는 산업지구는 물론 일반 상업지구에서도 양조장 설립 가능. 밴쿠버와 같은 맥주타운 형성 기대. 캘거리의회는 캘거리시가 제출한 맥주양조장, 와인양조장 그리고 증류주공장 설립과 관련한 토지이용…
05-05
사회/문화
포트맥머레이에 20㎢ 규모…도시 마비  앨버타 주 북부의 대표적 산유 도시 포트맥머레이에 대형 산불이 덮쳐 도시 전역이 대피하면서 사실상 마비 사태를 빚고 있다. 3일 오일샌드 생산 도시인 포트맥머레…
05-04
사회/문화
울 동계스포츠는 물론 여름 하계스포츠 등이 균형잡혀 있어 스위스 루잔(Lausanne, Switzerland)에 본사를 둔SportBusiness지에 따르면 2016년도 얼티미트 스포츠 도시로 캘거리가 6위를 차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SportBu…
04-28
경제
캘거리 집값 1.8% 하락... 캐나다 주택 시장 활황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이 기간 전국의 주택 거래가 전년도보다 12.2% …
04-16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사회/문화
애드먼튼의 사우스게이트센터(Southgate Centre)는 5위 기록 캘거리의 치녹몰(Chinook Mall)이 캐나다 국내 매장 단위면적당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에이비슨영(Avison Young)사는 매…
04-06
사회/문화
내비게이션 전문기업인 톰톰이 해마다 시행하는 교통혼잡 관련 지표에 의하면, 올해 역시도 캐나다에서 밴쿠버가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
04-01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경제
세계 주택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들이 밴쿠버와 토론토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을 크게 올리면서 캐나다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은행의 피터 루틀리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인들…
03-23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사회/문화
향후 앨버타주 경제에 크게 도움. 관광산업은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 지난 한 세기동안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 태평양 연안까지 수 많은 여객들을 실어나르던 기치길 The Canadian…
02-22
경제
캐나다 양대 부동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폭등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지난…
02-17
경제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타겟으로 한 오타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2월 15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
02-16
사회/문화
캐나다프랜차이스연합회(Canadian Franchise Associaiton)는 지난 주말 양일간 캘거리 스탬피드 공원에서 캐나다에서는 가장 큰 프랜차이스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주최측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앨버타주는 경제침체기…
02-08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