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경찰총장“싸면서 강력한 마약 남용과 더불어 총기류 사용 크게 폭증”
캘거리시의회
보고에 출석한 캘거리경찰총장 로저 차핀
(Roger Chaffin)에 따르면 캘거리의 경관들은 시내도로에 크게 증가한 총기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하였다.
“몇해 전만 해도 길거리에서 총기류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캘거리는 그때와는 달리 많이 변했습니다. 최일선에 근무하는 캘거리의 경관들은 지금은 일상적으로 총기류와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회보고에서 로저 차핀 총장은 2016년 첫
3개월동안에만 총 86건에 달하는 불법총기류를 압류하였으며 이는 전해 년도 같은
기간동안 대비 56 퍼센트 증가한 것이며 2년전인
2014년의 동기간에 비하여 230 퍼센트 증가한 수치라고 하였다.
“강력한 마약류의 증가와 함께 불법 총기류의 사용이 불행하게도 새로운 트렌드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경찰당국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 총기류의 증가는 조직적인
범죄집단의 침투와 마약거래의 증가와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희 경찰당국은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억제할 것입니다.”
시의회의
다이앤 콜리-우르크하트 (Diane Colley-Urquhart)는 이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전하고 마약과 불법총기류 억제를 위해서는 시경찰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하였다. 캘거리경찰총장 로저 차핀은 이러한 현상은 캘거리는 물론 캐나다의 모든 대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하였다. 또한 캘거리에서 압수된 불법 총기류는 미국 국경을 통하여 밀수되거나 암거래시장에서 구매된 것으로 대부분 추측되나 현재 불법 총기류의
유입과정을 정확히 추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하였다. 이번 보고에서 로저총장은 지난 한해 동안에만
총 95건에 달하는 총격사건이 일어났으며 이중 절반은 조직범죄와 관련된 것이라고 하였다.
“매우 우려스러운 사실은 현재 캘거리가 겪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상당수의 마약사범들은 더 저렴하고 강력한 마약을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메타암페타민과 펜타닐은 저희 경찰당국에게는 커다란 골치덩어리 입니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