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루도 총리, 각국의 '포트 맥머리' 화재 진압 지원을 사양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6-05-13 (금) 23:49 조회 : 4694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8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자치정부 등이 모두 북부 앨버타 들불 진압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국제적 지원의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지난 주 '블라디미르 푸치코프(Vladimir Puchkov)' 러시아 비상조치부 장관이 중량 물폭탄 투하기와 전문요원을 파견하여 포트 맥머리 부근에서 기승을 부리는 화재를 진압하도록 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지난 주 위기에 처한 이래 수많은 다른 제안들이 있었고, 이 제안들이 필요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검토되었다고 '잔 뱁칵(John Babcock)' 캐나다 국제 업무부(Global Affairs Canada) 장관이 밝혔다.

캐나다는 국제적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지만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트루도 총리가 지난 9일 월요일 기자회견 중에 밝혔다. 

온타리오, B.C., 퀘벡, 뉴 브런스윅 등 다른 주의 물폭탄 투하기들과 소방관들이 상황에 잘 맞서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총리는 "세계인들이 이번 재앙에 주목하여 아낌없이 지원 제안을 해주었음이 분명하지만, 전국에서 몰려든 모든 지원으로 지금으로서는 다른 나라의 지원까지 필요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프랑스어로 말했다.

국제적 재해 지원을 수락하게 되어도 그것이 선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전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뱁칵은 그 예를 말해주지는 않았다.

유일한 해결책은 비

공공안전부 장관 '랠프 구달(Ralph Goodale)'은 캐나다 당국이 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날씨에 운이 따라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염의 성격상 외국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는 결정이 비상 관리 시스템의 소방관들에 의해 내려졌습니다."라고 구달이 이어지는 질의 시간에 말했다.

"이 재앙은 규모가 너무 커서 유일한 해결책은 비입니다."

지방과 전국 수준에 대한 화재의 경제적 영향을 파악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가 말했다. 

그러는 중에, 천연 자원부 장관 '짐 카(Jim Carr)'는 석유회사들과 협력하여 생산 중단이 회사들에게 미친 영향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카 장관은 화재가 현재의 북미 원유 공급과잉으로 인해, 유가나 공급에는 영향이 없지만, 1일당 1백5십만 배럴의 생산량이 화재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카 장관은 업계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당일 앨버타의 에너지 장관도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석유 부문은 계속해서 캐나다 경제의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장관은 말했다.

그러나, 보수당 에너지 비평가 '캔디스 버겐(Candice Bergen)'은 카 장관이 벌써 해당 지역을 방문해야 했다면서, 포트 맥머리 부근에서 조업 중인 여섯 오일샌드 생산업체들의 고위 간부들과 아직 머리를 맞대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이것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도 않았다."고 버겐은 말했다.

버겐은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의 8%가 그 지역에서 나온다면서 카 장관이 좀더 주도면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캐나다인들이 도울 겁니다.'

트루도 총리는 현재 2,400 동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받았고, 자치구의 인프라가 약화된 해당 지역의 장기적인 재건에 대한 어떠한 계획이 있겠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수상은 재앙 정도가 완전히 파악되면 더 할 얘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주정부와 지방자치구와 앨버타인들이 중앙 정부에 대해 바라는 모습의 파트너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모든 단계마다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 수상, 시장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이 끔찍한 일로 파괴된 지역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포트 맥머리를 재건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하게 되겠지만, 모든 캐나다인들이 돕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앨버타인들에게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44a3622e366e218a4da5f9e1da0890f9_1462979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사회/문화
2월 전국 평균 주급, 1.5% 상승한 968달러 광산, 채굴, 오일 및 가스 추출업 평균 주급, 업종별 최고 1,988달러​ 연방 통계청의 지난 2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전국 평균 주급은 연간 1.5% 상승한 968달러, 주당 …
04-29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