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루도 총리, 각국의 '포트 맥머리' 화재 진압 지원을 사양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6-05-13 (금) 23:49 조회 : 4775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8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자치정부 등이 모두 북부 앨버타 들불 진압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국제적 지원의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지난 주 '블라디미르 푸치코프(Vladimir Puchkov)' 러시아 비상조치부 장관이 중량 물폭탄 투하기와 전문요원을 파견하여 포트 맥머리 부근에서 기승을 부리는 화재를 진압하도록 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지난 주 위기에 처한 이래 수많은 다른 제안들이 있었고, 이 제안들이 필요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검토되었다고 '잔 뱁칵(John Babcock)' 캐나다 국제 업무부(Global Affairs Canada) 장관이 밝혔다.

캐나다는 국제적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지만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트루도 총리가 지난 9일 월요일 기자회견 중에 밝혔다. 

온타리오, B.C., 퀘벡, 뉴 브런스윅 등 다른 주의 물폭탄 투하기들과 소방관들이 상황에 잘 맞서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총리는 "세계인들이 이번 재앙에 주목하여 아낌없이 지원 제안을 해주었음이 분명하지만, 전국에서 몰려든 모든 지원으로 지금으로서는 다른 나라의 지원까지 필요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프랑스어로 말했다.

국제적 재해 지원을 수락하게 되어도 그것이 선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전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뱁칵은 그 예를 말해주지는 않았다.

유일한 해결책은 비

공공안전부 장관 '랠프 구달(Ralph Goodale)'은 캐나다 당국이 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날씨에 운이 따라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염의 성격상 외국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는 결정이 비상 관리 시스템의 소방관들에 의해 내려졌습니다."라고 구달이 이어지는 질의 시간에 말했다.

"이 재앙은 규모가 너무 커서 유일한 해결책은 비입니다."

지방과 전국 수준에 대한 화재의 경제적 영향을 파악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가 말했다. 

그러는 중에, 천연 자원부 장관 '짐 카(Jim Carr)'는 석유회사들과 협력하여 생산 중단이 회사들에게 미친 영향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카 장관은 화재가 현재의 북미 원유 공급과잉으로 인해, 유가나 공급에는 영향이 없지만, 1일당 1백5십만 배럴의 생산량이 화재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카 장관은 업계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당일 앨버타의 에너지 장관도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석유 부문은 계속해서 캐나다 경제의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장관은 말했다.

그러나, 보수당 에너지 비평가 '캔디스 버겐(Candice Bergen)'은 카 장관이 벌써 해당 지역을 방문해야 했다면서, 포트 맥머리 부근에서 조업 중인 여섯 오일샌드 생산업체들의 고위 간부들과 아직 머리를 맞대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이것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도 않았다."고 버겐은 말했다.

버겐은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의 8%가 그 지역에서 나온다면서 카 장관이 좀더 주도면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캐나다인들이 도울 겁니다.'

트루도 총리는 현재 2,400 동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받았고, 자치구의 인프라가 약화된 해당 지역의 장기적인 재건에 대한 어떠한 계획이 있겠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수상은 재앙 정도가 완전히 파악되면 더 할 얘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주정부와 지방자치구와 앨버타인들이 중앙 정부에 대해 바라는 모습의 파트너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모든 단계마다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 수상, 시장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이 끔찍한 일로 파괴된 지역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포트 맥머리를 재건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하게 되겠지만, 모든 캐나다인들이 돕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앨버타인들에게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44a3622e366e218a4da5f9e1da0890f9_1462979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이민/교육
이례적으로 한 달만에 선발한 이번 선발의 선발 커트라인 점수는 449점으로, 직전 선발보다 36점이나 올랐다. 6월 6일에 개정된 프랑스어 능력 추가점수 및 …
07-01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이민/교육
1,200점 중 이젠 431점이면 ‘OK’  고용약속 완화도 한 몫  올해 3월 말까지 합격자, 작년 동기 비해 160% 늘어나 외국 인력을 대상으로한 급행이민(Express Entry)제도의 최저 …
04-08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사회/문화
응급실 의사 진료까지 4시간 이상 대기 29%, 선진국 평균 3배 전산화 미비로, 전문의 진찰까지 4주 이상 대기 56% 저소득층 약값 감당 못 해, 약 구입 포기 18세 이상 성인 1/4, 비싼 치과 비용에 치료 포기 응답자 3/4…
02-2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사회/문화
2016년 5월 10일 기준, 국내 총인구 3천5백여만 명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월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 3명중 1명꼴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등 전체&n…
02-10
이민/교육
- 2036년 인구 중 최대 절반 가량, 이민자 및 그 자녀가 차지할듯   - 2036년 이민자 대도시 거주 비율, 93.4% 이를 전망  - 2036년 전체 이민자 중 절반 이상, 아시아 출신 될 것 ​ - 복합문화주의 채택한 1980…
01-28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사회/문화
지난 2일 금요일 아침, '개스 로완(Garth Rowan)'은 반드시 세상 어느 곳도 아닌 델타 호텔의 카나나스키스 라지(Kananaskis Lodge) 주차장에 있어야만 했다. 그곳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형적인 장소는 아니지만, 골…
09-08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