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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트 맥머레이 산불, 오일샌드 업계 7천억원 피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5-18 (수) 02:58 조회 : 4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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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가 넘는 면적을 태우고도 여전히 기세등등한 캐나다 앨버타 주(州) 대형 산불로 인한 오일샌드 업계의 피해규모가 7억6천300만 캐나다 달러(약 7천억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불사태의 진원지인 포트 맥머레이 시(市)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 중심지다.
콘퍼런스 보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캐나다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120만 배럴가량 줄었으며, 이런 상황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7억6천300만 캐나다 달러로, 앨버타 주의 올해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0.33%, 캐나다 전체 GDP의 0.06%에 해당하는 규모다.
IHS 에너지 소속 애널리스트인 케빈 번은 "이건 상당히 큰 금액이다"라며 "업계는 저유가 환경으로 인해 올해 첫 분기에 세계 여타 지역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되는 등 이미 충격을 느낀 상태였다"고 말했다.

다만, 콘퍼런스 보드는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국가 전체 차원에서는 '최소 수준'(minimal)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달 초 시작된 산불은 현재까지 1천366 제곱마일(3천527㎢)을 태우고 포트 맥머레이 북쪽에서 서스캐처원 주(州) 방면으로 이동 중이다.
소방 당국자들은 산불이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로 타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앨버타 주 정부는 타지역으로 대피한 포트 맥머레이 주민들을 복귀시킨다는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레이첼 노틀리 앨버타 주 총리는 "안전하다는 것을 알 때까지 주민들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원유생산 재개 시점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트 맥머레이 시내에선 산불 피해가 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와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산불의 기세가 줄지 않으면서 병원 등에 파견됐던 근로자들이 다시 대피 지시를 받았다.

포트 맥머레이에서 남쪽으로 빠져나가는 63번 국도 역시 위협을 받을 수 있으며 당분간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노틀리 주 총리는 전했다.
빌 모르노 재무부 장관은 현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규모는 아직 평가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포트 맥머레이 주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도시를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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