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리티지 파크 등 입장객 감소로, 영업 단축 및 해고 예고
- 기업 이벤트 대폭 감소로, 식음료 부문 큰 타격
캘거리의 관광 및 문화 시설들을 관장하는 시당국에 의하면 캘거리의 박물관, 동물원, 미술관 및 실내 운동장 등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입장객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 시설들은 운영 시간 단축과 임금 동결은 물론이고, 만약 캘거리시의 보조금이 삭감된다면, 향후 상당한 인력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캘거리의 관광명소인 '헤리티지 파크(Heritage Park)'는 더욱 심각한 상태에 놓여져 있다고 하는데, 특히 기업 관련 행사들이 대폭 감소됨으로 인해, 음식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퍼센트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티지 파크의 '알리다 비스바크(Alida Visbach)' 사장은 “이러한 매출감소가 이어진다면 저희는인력감축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현재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습니다.”
한편, 캘거리 동물원은 올해 입장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 퍼센트 감소하였다고 하였으며, 텔러스 스파크(Telus Spark) 과학관은 기업 후원금이 전년도 대비 40만 달러 이상 감소하였고, 입장객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탈리스만 센터(Talisman Cantre)는 작년에만 5 퍼센트의 영업 매출 감소가 있었으며, 금년들어 더욱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실내 피트니스 센터를 운용하는 제프 부룩 (Jeff Brooke)씨에 의하면, 영업매출의 감소는, 캘거리시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난에 직접 영향 받고 있다고 한다.
“저희는 아직까지는 극단적인 조치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저희는 피트니스 센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지 수시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캘거리 '헤리티지 파크(Heritage Park)']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