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천연기념물 딱따구리 무단 침입에, 함께 사는 수 밖에 없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5-27 (금) 11:13 조회 : 309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0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쇠부리딱다구리, 캘거리 서북부 일부 주택에 구멍 뚫고 둥지 지어

- 천연기념물 보호로, 자발적으로 떠나주기만 기다려 

최근 데이비드 파커 (David Parker) 가족은 장기간의 휴가에서 이번달 돌아왔는데, 자신의 집 지붕에 커다란 소리를 내면서 구멍을 뚫고있는 쇠부리딱따구리를 발견하고는 크게 기겁을 하였다.  

파커씨에 따르면 구멍이 뚫린 다락방에는 새들의 배설물을 비롯한 각종 오물이 발견되었으며, 빗물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현재, 쇠부리딱따구리는 캐나다 천연기념물 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서 환경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쇠부리딱따구리의 서식처를 건드리는 것은 불법이다.

“저희는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현재 천연기념물 보호법에 의하면, 저희는 서식처를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지붕을 뚫고 만들어진 딱따구리 둥지를 그대로 놔둬야 합니다.”

파커씨에 따르면, 그는 물을 뿌리기도 하였으며, 새가 도망을 가도록 검은색 종이를 이용하여 종이 까마귀를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저희는 이러한 방법들이 모두 실패하자 소리를 지르기고 하였으며, 큰 소리가 나는 호루라기도불러 보았지만, 아무것도 딱다구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커씨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Humane Society)에도 연락을 하여 도움을 청하였는데, 돌아온 답변은 현재 천연기념물 보호법에 의하여 딱따구리의 서식처를 건드리는 것은 불법이라는 답변뿐이었다.

“저희는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답변을 받고서는 매우 어처구니 없어 했습니다. 법에 따르면, 보호를 받는 멸종위기의 새에 심지어 소리를 지르거나, 새가 서식지에 사는 것을 방해하는 것 모두불법입니다. 아무래도 딱따구리가 짝을 지은 후 딱따구리 가족 모두가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에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들 새로운 손님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지내야 할 것같습니다.”

5a494ed8674eaee3d6c0ebc268c05524_1464192

[이원진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의 멸종 위기종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 복원 프로그램 2004년도 당시에는 캐나다의 야생에 단지 40마리의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Vancouver Island Marmot)'이 남아 있을&nb…
08-04
사회/문화
만약 캘거리 청소년이 그들의 커뮤니티를 위해 좋은 행동들을 한다면, 경찰관들이 공짜 티켓 - 이 티켓으로 청소년들은 맥스 편의점의 프로스터 슬러쉬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 을 줄 수도 있다고 한…
08-04
이민/교육
- 대학 학사 출신, 초봉 5만~6만 달러 - 경력 쌓이면, 매년 올라 7만~9만9천 달러  - 남녀 소득 격차도 여전해  대학 졸업자들이 현재 취업난을 몹시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졸업장은 캐나다에서 여전…
07-29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사회/문화
캘거리의 최고 예술과 문화를 이번 여름에 즐겨보세요. 캘거리를 넘어서는 최고의 예술과 문화의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는이번 여름은 캘거리 예술가들 커뮤니티에서 흥분되는 시간이다. 당신이 음악, 연…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사회/문화
2013년 홍수로 인한 문제로 마이너리그 풋볼팀이 인조잔디 홈 구장을 사용 못하고 떠난이후 SAP의 재개발을 위한 주요 점검은 거의 끝난 상태이다. 캘거리 마이너리그 풋볼팀들은 수십 년간 대부분 캘거리NW Park에 …
07-15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사회/문화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으로 급증한 여행객수와 관련 캐나다 전역에서 해충 퇴치와 관련한 영업을 하고 있는 '오르킨 캐나다(Orkin Canada)'에 따르면,여름 여행 성수기로…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이민/교육
주정부 이민(PNP), 15일부터 접수 시작 앨버타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새스캐쳐완, 매니토바의 국내 중서부 4개 주가 15일부터 각각 주정부 이민(PNP) 접수에 돌입, 이민 문호를 활짝 열어 젖혔다.…
06-25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사회/문화
- 쇠부리딱다구리, 캘거리 서북부 일부 주택에 구멍 뚫고 둥지 지어 - 천연기념물 보호로, 자발적으로 떠나주기만 기다려  최근 데이비드 파커 (David Parker)…
05-27
이민/교육
집값 '월간 증감율', 5개 주요 지역서 ‘내림세’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이 두 곳 이외 지역에선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내셔널 뱅크'가 발…
05-21
정치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05-1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