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40년 간 맞벌이 가정 두 배 늘어, 앨버타는 최저 증가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3 (금) 09:04 조회 : 2998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1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976년부터 2014년 사이 16세 미만의 자녀를 1명 이상 둔 결혼 및 사실혼 관계의 맞벌이 가정 비율이 36%에서 69%로 거의 두 배가량 늘어났으며, 190만 가정에 달했다. 
반면, 이 기간 커플 중 한명이 홀로 벌어 가계를 꾸려가는 가정의 비율은 64%에서 31%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새스캐쳐완주가 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퀘벡이 7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난1976년 43%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던 앨버타주는 2014년 65%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통계청은 “고용시장의 구조 및 문화의 변화와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며 취업 여성이 늘어난 것이 이 같은 현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자녀양육 보조정책과 기업의 자율 근무시간 제도 등도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주는 비경제활동 부모를 둔 가정의 비율이 2014년 기준 2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맞벌이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집에서 한 명이라도 쉬고 있는 가정은 이제 일반적이지 않게 되었다. 

​1976년 기준으로 53%를 차지한 150만의 외벌이 가정이 집에서 가사를 전담하는 비경제활동 부모를 뒀었다.  

하지만, 2014년에 들어서며 그러한 비율은 18%, 50만 가정으로 급감했다.

"달리 말하면, 2014년에 들어서며 그러한 외벌이 가정의 비율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며, 1976년과 비교해서는 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고 리포트는 전했다. 

외벌이 가정에서 집에 남은 부모 중 한 명은 임시적으로 비고용 상태이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또는 영구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이 리포트는 편부모 가정에도 주목했는데, 이들 가정은 양부모 가정보다 고용될 확률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기준으로 싱글 맘(single mom)들의 고용률은 69 퍼센트로서, 양부모 가정 엄마들의 75 퍼센트 고용보다 낮았으며, 싱글 대디(single daddy)들의 고용률은 82 퍼센트로서 양부모 가정 아빠들의 90 퍼센트보다 낮았다.

통계청은 “지난 40여년간 경제 상황에 따라 맞벌이 가정이 부침을 겪었다”며, “1976년에서 1989년사이엔 증가폭이 60%였으나, 1989년부터 2005년 기간엔 15%에 그쳤다”고 밝혔다.
경제 불황기에 실업률이 뛰어 오르며 맞벌이 가정도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금융위기때인 지난 2008~2009년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도시 거주의 경우, 비싼 생활비와 높은 주택 유지비에 더해, 자녀 양육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외벌이 소득으로는 부족해 맞벌이 부부가 전형적인 가정의 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조사에서, 아이 한명을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2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추산액이 다소 과장되었으며, 실제로는 8만 달러에서 10만달러 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1. 1976년 vs 2014년 16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비율(하늘색), 비맞벌이 가정 비율(파랑)]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2. 지역별 맞벌이 가정 비율, 1976년(파랑) vs 2014년(하늘색)]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3. 1976년 vs 2014년 비경제활동 부모를 둔 가정 비율(하늘색), 비경제활동 부모가 없는 가정 비율(파랑)]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4월 평균, 전년 대비 1.7% 상승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식품값을 포함한 국내 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인플레이션은 …
05-27
정치
통계청, 추가 조치 돌입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된 ‘2016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에 나선다.  통계청측은 “조사 첫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백만명…
05-27
이민/교육
정작 필요한 건 '전문 인력'이 아니라, '저임금 직종' 산업계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의 전문 인력난을 우려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분야는 대부분이 저임금 직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
05-21
이민/교육
집값 '월간 증감율', 5개 주요 지역서 ‘내림세’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이 두 곳 이외 지역에선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내셔널 뱅크'가 발…
05-21
사회/문화
불경기, 식품 가격상승, 난민 증가 등 3가지 문제 겹쳐  빈곤층에 식품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인 '푸드뱅크'에서 불경기, 식료품 가격상승, 난민 증가 등의 삼중고로 정부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
05-06
정치
센서스 불참시, 벌금 및 징역 등의 불이익  연방 통계청은  ‘2016년 인구조사’와 관련, 지난 5월 2일부터 설문지 발송을 시작했다. 통계청은 “1천5백만 가정에 오는 10일 까지 설문지를 전달한다”며, …
05-06
이민/교육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
04-30
경제
연간 1.3% 상승​했지만, 중앙 은행 '물가 억제선' 밑돌아 지난달 전국 물가 상승폭이 저유가로 인해, 연방 중앙은행의 억제선 2%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무른 것으로&…
04-29
사회/문화
소득, 인종, 주민 분포 등 캐나다의 실상을 파악하는 ‘2016년도 인구 총조사(Census)’가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18일 연방 통계청은 “올해 들어 누나벗(Nunavut) 등 최북부 지역에서 …
04-22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 증가분이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4만1천 개를 기록, 경기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일자리 추이가 이전 2개월 연속…
04-08
사회/문화
삶의 질에 대해 모두 비슷하게 평가했지만, 캘거리인들의 경제 우려 더 커  캘거리와 에드먼턴 시민들은 모두 ‘삶의 질’에 대해 꽤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모두의 마음에는 ‘경제…
04-01
경제
경기 부양 예산 맞물려 "회복 동력 기대" 지난 1월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넘는 0.6%의 호조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31일 이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달 0.2%를…
04-01
경제
저유가 파고는 캐나다도 덮쳤다. 린 패터슨 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는 30일 캐나다가 유가 하락에 완전 적응하는데는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패터슨 부총재는 "캐나다 경제에 타격을 가한 유…
03-30
사회/문화
캐나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 역시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2일 연방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5~24세 연령층의 실업률은 13.6%에 이르렀다.이와 …
03-25
사회/문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캐나다 총인구가 신생아와 이민자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해 …
03-25
경제
세계 주택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들이 밴쿠버와 토론토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을 크게 올리면서 캐나다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은행의 피터 루틀리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인들…
03-23
사회/문화
캐나다의 지난달 실업률이 7.3%를 기록, 3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1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300개 줄어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면…
03-12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와 손잡고 예산 4천만 달러 투입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전국 평균 주급은 959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7% 올랐다.  12월 평균 …
03-04
경제
캐나다 달러화 약세로 수입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 통계청은 19일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 지난 2014년 10월 이래 가장 높…
02-1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