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40년 간 맞벌이 가정 두 배 늘어, 앨버타는 최저 증가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3 (금) 09:04 조회 : 3111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1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976년부터 2014년 사이 16세 미만의 자녀를 1명 이상 둔 결혼 및 사실혼 관계의 맞벌이 가정 비율이 36%에서 69%로 거의 두 배가량 늘어났으며, 190만 가정에 달했다. 
반면, 이 기간 커플 중 한명이 홀로 벌어 가계를 꾸려가는 가정의 비율은 64%에서 31%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새스캐쳐완주가 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퀘벡이 7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난1976년 43%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던 앨버타주는 2014년 65%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통계청은 “고용시장의 구조 및 문화의 변화와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며 취업 여성이 늘어난 것이 이 같은 현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자녀양육 보조정책과 기업의 자율 근무시간 제도 등도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주는 비경제활동 부모를 둔 가정의 비율이 2014년 기준 2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맞벌이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집에서 한 명이라도 쉬고 있는 가정은 이제 일반적이지 않게 되었다. 

​1976년 기준으로 53%를 차지한 150만의 외벌이 가정이 집에서 가사를 전담하는 비경제활동 부모를 뒀었다.  

하지만, 2014년에 들어서며 그러한 비율은 18%, 50만 가정으로 급감했다.

"달리 말하면, 2014년에 들어서며 그러한 외벌이 가정의 비율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며, 1976년과 비교해서는 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고 리포트는 전했다. 

외벌이 가정에서 집에 남은 부모 중 한 명은 임시적으로 비고용 상태이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또는 영구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이 리포트는 편부모 가정에도 주목했는데, 이들 가정은 양부모 가정보다 고용될 확률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기준으로 싱글 맘(single mom)들의 고용률은 69 퍼센트로서, 양부모 가정 엄마들의 75 퍼센트 고용보다 낮았으며, 싱글 대디(single daddy)들의 고용률은 82 퍼센트로서 양부모 가정 아빠들의 90 퍼센트보다 낮았다.

통계청은 “지난 40여년간 경제 상황에 따라 맞벌이 가정이 부침을 겪었다”며, “1976년에서 1989년사이엔 증가폭이 60%였으나, 1989년부터 2005년 기간엔 15%에 그쳤다”고 밝혔다.
경제 불황기에 실업률이 뛰어 오르며 맞벌이 가정도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금융위기때인 지난 2008~2009년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도시 거주의 경우, 비싼 생활비와 높은 주택 유지비에 더해, 자녀 양육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외벌이 소득으로는 부족해 맞벌이 부부가 전형적인 가정의 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조사에서, 아이 한명을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2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추산액이 다소 과장되었으며, 실제로는 8만 달러에서 10만달러 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1. 1976년 vs 2014년 16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비율(하늘색), 비맞벌이 가정 비율(파랑)]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2. 지역별 맞벌이 가정 비율, 1976년(파랑) vs 2014년(하늘색)]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3. 1976년 vs 2014년 비경제활동 부모를 둔 가정 비율(하늘색), 비경제활동 부모가 없는 가정 비율(파랑)]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인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매우 좋은 경영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D는 미국의 법인세 인하와 캐나다의 규정완화로 인해 경영에 매우 …
03-11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