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수수료 인하 포함, 다양한 정책 마련 계획
- 상환 무능력자에 대출 제한, 새 등록제도 및 벌과금 도입
캘거리 시당국은 현재 '소액 대부(Payday Loan)' 업계가 부과하는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대부업계에 대한 관리감독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새로운 등록제도와 함께 벌과금을 도입할 예정인데, 이와 관련하여 업계 전문가들은 이는 현재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각종 규제제도와 중복되며, 앨버타 주정부 차원의 규제로 이미대부분의 대부회사는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캘거리시 당국이 제출한 규정안에 따르면, 대부회사는 자금 운용계획과 채무상담에 관한 내용을 사무실 벽면에 전시해야 하며, 찾아오는 손님 모두에게 관련 내용을 구두로 설명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는 대부회사는 새로운 규제안에 따르면, 1천 달러의 벌과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23달러에 달하고 있는 100 달러 소액 대출에 대한 선수수료를 향후 전국에서 가장 낮은 15 달러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시당국이 제안한 규정안에 따르면 대부회사는 고객들에게 일시상환 방법은 물론, 분할 상환하는 방법도 제공해야만 한다.
[이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