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캐나다 노동자 회의(CLC), 통계 통해 '최저 임금 15달러' 필요성 주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9 (목) 19:54 조회 : 3189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2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지를 미리 받지 못하며, 심지어는 무급 휴가를 쓰기조차 어렵다는 현실을 들 수 있다.

지난 6일 목요일 발표된 '캐나다 노동 회의(CLC: Canadian Labour Congres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 이하(대다수 주에서는 주류 서버와 학생들에게는 별도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를 받은 온타리오주 노동자는 전체의 11.6%로 가장 높았으며, PEI주(10.6%)와 매니토바주, 뉴펀들랜드주(8.4%) 등이 온타리오주의 뒤를 이었다.​

온타리오주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새스캐처완주(4.7%)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및 앨버타주(5.2%)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 걸쳐서는 125만3천 명의 노동자들이 해당주의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있으나, 전체 노동자의 8% 가량에 해당하는 1천5백3십만 명은 연봉으로 임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주별 최저 임금이 아니라, 시간당 '15달러 이하'를 받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로 다시 분석해 보면, 그 수는 온타리오주가 167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퀘벡 97만, BC 48만 명의 순이었다.​

앨버타의 경우는 35만 명의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가 있어 수적으로는 4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노동자 중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18.2 퍼센트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앨버타주의 NDP 정부는 2018년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기로 공약하고 정권을 획득했으며, 노바 스코샤주의 NDP는 매년 1월 최저 임금을 올려, 2019년까지 시간당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달성한다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1.25불이며, 올해 10월 1일부터는 11.40불로 인상된다.

또, 온타리오주 학생 최저시급은 기존 10.55불에서 10.70불로, 술을 서빙하는 점원의 시급은 기존 9.80불에서 9.90불로 오른다.

온타리오주는 지난해 10월 1일부로 최저시급을 11불에서 11.25로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인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시급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1. 지난해 각 주별 '최저 임금', '최저 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전체 노동자 중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2. 지난해 각 주별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3. 지난해 연령 및 성별 시간당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신규 건축물 이외, 기존 시설 보수 및 업그레이드로 경제적 개최 가능 주장 캘거리시 의회는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5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비 타당성조사…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사회/문화
백송나무 (Whitebark Pine)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Waterton Lake National Park)'의 주요 시설물들의 산불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화재 방지선' 설정을 위해, '예정된 불놓기 (prescribed&nbs…
06-25
이민/교육
현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그간 취득도 어렵고 이민심사시 비중도 높아 이민 신청자들에게 장벽으로 여겨진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폐지를 검토하는 연방 이민…
06-25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수용 쿼터도 대폭 늘려 올해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용 인원수가 증가하고, 심사기간도 단축되는 등 관련 절차가 대대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지난 22일 수요일 연방 이민부는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
06-25
경제
저유가로 경제 침체된 앨버타인들, 해외 대신 밴쿠버행 예상 올해 여름 캐나다 관광업계가 저유가와 환율 차이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 화요일 민간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
06-25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대신 가사를 맡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6살 미만 자녀를 한 명 이상 둔 270만 가정의 20%가 커플 중 한 명이 일…
06-25
이민/교육
주정부 이민(PNP), 15일부터 접수 시작 앨버타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새스캐쳐완, 매니토바의 국내 중서부 4개 주가 15일부터 각각 주정부 이민(PNP) 접수에 돌입, 이민 문호를 활짝 열어 젖혔다.…
06-25
이민/교육
캐나다의 '전자 입국 승인(eTA)'는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환승하는 모든 비자 면제 국가 국민(미국 시민권자와 유효한 캐나다 비자 소지자 제외)에게 요구되는 입국 요건이다.(단, 육로 및 수로를 …
06-25
경제
5월 기준, '식료품값' 안정세 및 '물가' 억제선 하회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
06-25
정치
캘거리시 당국에 따르면, 자원해서 일할 '전문 시민 위원단'을 뽑는다고 발표하며, 캘거리시의 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쏟아 부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
06-25
경제
- 1년 수수료만 1억 달러, 수수료 인하 타협 불발 - 소매업계, 월마트의 수수료 인하 전쟁 응원 세계 최대 소매체인인 월마트가 비자 카드의 결재 수수료가 과다하다며, 앞으로 캐나다 매장에서 비자를 받지 않을 …
06-25
사회/문화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
06-25
정치
선관위 선거비용 조사 "디지털 선거비용 보수당의 4배" 지난해 총선에서 제3당 지위이던 자유당이대승을 거둔 요인 중에는 디지털 분야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가…
06-22
정치
캐나다 상원이 표결을 통해 정부 입장이 담긴 안락사법안에 동의, 캐나다 안락사법 제정이 확정됐다. 안락사 요건을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로 정한 정부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4, 반대 28표로 가결했다고 전…
06-17
목록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