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노동자 회의(CLC), 통계 통해 '최저 임금 15달러' 필요성 주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9 (목) 19:54 조회 : 3116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2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지를 미리 받지 못하며, 심지어는 무급 휴가를 쓰기조차 어렵다는 현실을 들 수 있다.

지난 6일 목요일 발표된 '캐나다 노동 회의(CLC: Canadian Labour Congres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 이하(대다수 주에서는 주류 서버와 학생들에게는 별도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를 받은 온타리오주 노동자는 전체의 11.6%로 가장 높았으며, PEI주(10.6%)와 매니토바주, 뉴펀들랜드주(8.4%) 등이 온타리오주의 뒤를 이었다.​

온타리오주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새스캐처완주(4.7%)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및 앨버타주(5.2%)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 걸쳐서는 125만3천 명의 노동자들이 해당주의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있으나, 전체 노동자의 8% 가량에 해당하는 1천5백3십만 명은 연봉으로 임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주별 최저 임금이 아니라, 시간당 '15달러 이하'를 받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로 다시 분석해 보면, 그 수는 온타리오주가 167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퀘벡 97만, BC 48만 명의 순이었다.​

앨버타의 경우는 35만 명의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가 있어 수적으로는 4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노동자 중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18.2 퍼센트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앨버타주의 NDP 정부는 2018년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기로 공약하고 정권을 획득했으며, 노바 스코샤주의 NDP는 매년 1월 최저 임금을 올려, 2019년까지 시간당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달성한다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1.25불이며, 올해 10월 1일부터는 11.40불로 인상된다.

또, 온타리오주 학생 최저시급은 기존 10.55불에서 10.70불로, 술을 서빙하는 점원의 시급은 기존 9.80불에서 9.90불로 오른다.

온타리오주는 지난해 10월 1일부로 최저시급을 11불에서 11.25로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인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시급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1. 지난해 각 주별 '최저 임금', '최저 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전체 노동자 중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2. 지난해 각 주별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3. 지난해 연령 및 성별 시간당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정치
국정 수행 지지도 56%, 야당도 대안 못 돼 저스틴 트루도(Trudeau) 캐나다 총리 지지도가 점진적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지난 1일 트루도&nb…
04-14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정치
캐나다 자유당(LPC)이 지난 2015년 10월 연방총선 공약으로 삼았던 선거제도 개혁 추진을 취소했다.  연방 총선을 앞두고 당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정부 구성 18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안을 상정…
02-03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정치
앨버타 주정부는 검토를 거친 후, 내년도 교육비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의 의미는 2017~2018 학년도에 대학, 전문대 및 각종 기술 학교에서 수업료나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결정…
10-28
사회/문화
올해 4살인 '미카 존스(Micah Jones)'는 스스로 세발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엄마 자전거 위의 보조 안장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함께 …
10-07
정치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금요일 캘거리의 SW 순환 도로 건설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지원을 승인했다.  시청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유당이 보수당으로부터 압승을 거둔 선거 공표 며칠 전 처음으로 발표…
07-22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경제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
06-09
정치
하원에서 안락사법 다루다 야당의원들에 거친 행동…파문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하원에서 의원들에게 물리적 신체 접촉과 거친 행동을 자행해 물의가 일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18일 오후 안락사법 심의와 토론…
05-19
정치
2014년 보수당 예산 홍보비 1백2십만 달러보다, 50만 달러 적어 토리(Tory: 보수당)가 쓴 것보다 적어도 거의 50만이 적다고 NDP 정부는 말한다. 지난 20일 수요일, 예산&nb…
04-30
사회/문화
앨버타의 노동 단체들이, 앨버타 NDP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새 '통합 조기 아동 교육 및 보육(Universal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hild-care)' 정책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며 로비에 나섰다.  '앨버타 노동자 연맹(The Alb…
04-16
정치
캘거리 저지대 지역 두곳 홍수방지시설 설치 지난 2013년 6월과 같은 대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줄이고자 NDP정부는 $13m에 달하는 예산을 캘거리홍수대비예산으로 배정하였다.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지난 주 …
03-03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